사랑하면서 누구나 공감할 감정과 입장차이
그리고 그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을 현실적이고도 예쁘게 그려낸 영화
영화는 여주인공의 시선을 통해 보여주지만 꽤나 중립적으로 사랑과 연애를 직면하게 한다고 느꼈음
주인공의 모습과 심리를 단계를 나누고 세부적으로 묘사하는데 때론 이기적이기도 하고 거짓말도 하지만 미워할 수 없게끔 만듦
자신을 잃어가는 연애
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는 권태기
새로운 사랑에 빠져 느끼는 해방감
하나 둘 보이는 단점
원치 않는 임신과 유산
현남친과 전남친의 차이
그 속에서 갈팡질팡하는 주인공
연애의 과정과 심리를 현실적으로 담아내서 상황에 몰입되고 공감할 수 있었음
또 스스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주인공
주인공을 통해 보여주는 전남친과 현남친
현남친을 통해 보여주는 전여친
아빠와 전남친 엄마와 자신
정답이 없는 연애의 대상과 방식, 가치관의 차이를 대비시켜서 보여주면서 사랑과 연애 더 나아가 결혼까지 많은 생각이 들게 함
결국 사랑을 떠나 자신을 찾은 주인공..?
전남친도 떠나고 현남친도 떠난 후 사랑에 매달려 하지 않았지만 하고싶었던 일을 새롭게 시작한 주인공
주인공이 불안해하는 신인 배우를 찍는 장면이 나오는데 새롭게 자신을 찾아 나가는 자신의 불안함을 투영한건 아닐까
사랑에 대해 생각할 거리가 많은 영화라고 생각함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라는 제목처럼
사랑할때의 모습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지만 역설적으로 그래서 더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하는 영화
사회적 이슈인 페미니즘이나 pc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중립적인 시선에서 조심스럽게 다루기도 해서 생각할 거리가 많음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게 봤음
한번쯤 보는것도 괜찮은거 같음ㅋㅋㅋ
후기추
혹시 즙짜는 영화임?
막 슬픈 영화는 아님ㅋㅋㅋ 스토리도 어떻게 보면 흔하고
ㅇㅋㅇㅋ 제목이 살벌 ㅋㅋㅋ
난 사랑따위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