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들과 동란 때 미군의 민간인 무차별 폭격 <초토화 작전(Scorched Earth)> 다큐멘타리를 봤다. 예전에 다큐 <사람이 하늘이다>에도 미군 폭격이 나왔는데 그 때 미군 폭격을 다룬 다큐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감상평을 썼었다.
미군측 조종사 시점 폭격 기록 영상과 진실 규명 피해자들 증언이 동시에 나오는 씬이 많았다. 감독 이야기에 따르면 사상자 400만명 중에 200만명이 민간인이었다고 했다. 미군 증언에 따르면 베트남전 때는 민간인 폭격 규제가 더 엄격해지긴 했는데 그 전의 전쟁이라서 자신들은 전범이 됐다고 했다. 물론, 유사이래 가장 많은 전쟁을 일으킨 미군이 전쟁범죄로 처벌받은 역사는 전무하다.
브루스커밍스 제자가 사회를 본 문답[GV] 시간에 감독님께 나는 이걸 땅에서 피난가는 양민 입장에서 극영화를 만들면 어떤 이야기가 좋겠냐고 물었다. 나에게 영화감독이냐면서 영화 <작은 연못>도 있지만 피해자가 무척 많고 진상규명 증언자도 너무 많다고 하셨다.
함흥에서 진실규명 하시는 분 말씀에 따르면, 양민이냐 민간이냐로 갈등이 있었고, 규명됐다고 판결 못 받아서 분노하는 피해자들도 너무 많다. 당시 한국 정부가 의지가 없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셨다.
이 영화를 계기로 남북은 모두 미국군산복합체의 제2차제국주의세계대전 무기 재고 떨이용으로 제2차대전 때보다 더 많은 폭탄을 투하한 전쟁영업의 실체를 똑똑히 배우고 재발 방지를 위해 평화 정착과 남북화해를 위해 싸워갔으면 좋겠다.
영화를 다 보고 이정희 대표님도 오신걸 알고 실례를 무릅쓰고 같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오늘의 소설, 영화 실마리: 남북을 오가며 피난하면서 대량 폭격을 당하는 피해자 이야기
영화 <초토화 작전>을 바탕으로 <사람이 하늘이다>, <작은 연못> 등을 참고해, 미군의 '초토화 작전' 폭탄 투하를 피해 지상에서 남북을 오가며 피난하며 죽어가는 동포들을 보며 전쟁의 참상을 전하는 민간인 이야기. 전쟁을 민간인 입장에서 보는 게임 <디스 워 오브 마인(This war of mine)>과 영화 <1917> 정도도 참고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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