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농구를 굉장히 좋아함


근데 원작은 안봤기에 생생한 그 감동을 못 느낄거같아서 안보려고 했는데


예고편 3d 작화가 너무 맘에들어서 보기로함



아예 쌩판모르는정도는 아니고 고등학교때 농구하면서 친구들이 하도 밈들을 많이써서


북산 캐릭터들이랑 명대사들, 명장면들은 알고있음



그래도 조금이나마 덜 놓치고자 보기전에 요약본 간단하게 공부하고감 ( 산왕이 얼마나 최강인지, 각각 산왕 멤버들 , 안경선배 등 조연들 )






우선 좋았던점


- 예습하고 간 효과가 있었는지 초반 스케치로 캐릭터들 나올때 소름돋았음



- 송태섭이 원작에서 비중이 거의 없었다고 들었는데 간지났음


- 농구기술들이 꽤 많이나오는것? 생각지도못한 수준높은 경기력 ( 물론 당연한거겠지만 묘사가 잘됐다는뜻 )
플루토, 팁인 , 팁인덩크 , 엘리웁 , 노룩패스 , 슛페이크 패스, 더블클러치 등등 되게 생동감있게 연출됨 농구 좋아하는사람들이면 그냥 봐도 만족할듯

+앤드원 연출도 짜릿함




아쉬웠던점


- 송태섭의 서사 50%는 빼도 충분하다고 느낌 50%뺀다고 감동이나 이해도가 똑같이 50%빠지는건 아니니까...


어짜피 다른 캐릭터들 동기 조금씩 나올거였음 그 뺀거로 나머지 더 채워줬어도 됐을듯





- 산왕이 얼마나 강한상대인지는 예습해서 알고있는데 시작부터 띡 하고 경기부터 보여주니까 조금 얼떨떨함

이것도 역시 송태섭 서사 조금 줄인거에서 조금이나마 산왕 등장을 조금 넣어줬으면..?





- 제일 아쉬웠던건 어느 글에서도 봤는데 서사와 산왕전의 공산주의 분배

서사로만 시작했다가 비율을 9:1 , 8:2..... 2:8 , 1:9 로 차차 갔어도 너무 좋았을거같은데 이것도 그 클리셰에서 벗어나려고 한건가?

이제 끝났겠지? 이제 제발 경기로만 조져줘라! 하는 타이밍에 한번 더 나오더라 이때 눈 질끈감음



- 엄청난 극적인 승리에 비해 승리의 기쁨 연출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낌

그냥 이때만큼은 포효, 눈물범벅, 관중들 괴성 등 바를 수 있는건 총동원해서 사운드를 채워줬으면 좋았을듯




자막으로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