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흑어공주 보러갈 생각은 없었는데
예고편 보니까 목소리가 너무 좋길래
외모지상주의에 찌든 나 자신을 뜯어고치려고 보러갔다
참고로 원작 인어공주도 안봤기때문에 비교 일절없이 관람함
1. 외모
제일 말많은게 이부분인 것 같은데
솔직히 얼굴 좆같은거 맞다
보다보면 정들고 이뻐보인다하던데
아무리 봐도 좆같은 건 좆같은 게 맞다
할리 베일리 계속 보다보니까 나름 개성있는 얼굴이긴 하더라
근데 눈썹위에 사마귀랑 개좆같은 기미랑 입주름은
화장으로 어떻게 커버 안되냐?
ㄹㅇ 현실고증하려고 인어년놈들 몇십년동안 바다에 처박혀서
사니까 피부에 따개비 갖다붙여야겠다 할 놈들이네
그래도 주인공인데 좆같이 생겼어도 어떻게든 포장해서
내놔야 관객들이 체하지 않을거 아니냐
외모 안 보려고했는데 진지하게 이때까지 내가 봐왔던
온갖 pc영화, b급 영화중에서 이게 지존이다
주인공이 한낱 펠리컨, 개새끼보다 못 생겨보이는건 처음이다
이게 외모지상주의라면 애미씨발 걍 남자이길 포기해라
2. ost
목소리 자체는 너무 좋은데 창법이 흑인 특유의 소울풀한
창법이라서 좀 부담스러움 영화관이라서 더 그렇고
신곡이랑 기존의 ost도 조화롭지 않고 이질적인 느낌이지만
노래 자체로 놓고 봤을 땐 괜찮음 펠리컨 소식통 이 노래는
진짜 괜찮았음 노래 자체는 괜찮았는데 문제는 ..
3. 연출
진짜 개 ㅆㅎㅌㅊ임
노래 부를 때 들어가는 cg도 없고 걍 몸짓이 전부임
언더더씨랑 우르술라 제외하고 그럴싸한 장면이 있었나싶다
에리얼이 인간되고 싶다고 하니까 용왕이 갑자기 급발진해서
삼지창으로 에리얼 꼬챙이 냈을때가 cg 제일 많이 썼을듯?
그리고 후반부에 cg처리하다 말았냐? 용왕은 물밖에
나오니까 진짜 무슨 씨발 놀이공원가면 코스프레하고
같잖은 연기하면서 다니는 직원인줄 알았네
우르술라 이년도 바다속에 있을때는 현실 바다마녀였다가
거대화하니까 왜 갑자기 그 파워레인저가 합체해서
무찌르는 거대한 빌런처럼 변하냐?
마지막 인어 단체 배웅씬은 진짜... 와 ... 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걸 생각할 대갈빡이니까 이렇게 영화만드는구나 싶더라
4. 스토리
내용 자체는 별 거 없어서 머라 할 말이 없다
만약 얀데르센 원작처럼 내용을 바꿔서
왕자랑 이어지지 않고
물거품으로 사라지는 엔딩이었다면
외모지상주의에ㅜ대해서 다시 한 번
돌아보게되는 명작이 되었을 것 같기도 함
5. 연기
목소리 뺏기고 말 못하니까 표정연기가 좀 아쉽더라
이런 말 있던데 걍 어느 영화에서나 무난하게 보는
연기력임 단지 표정 자체가 그닥 풍부하진 않음
결론은 보러가지마라
요새 영화 티켓도 비싼데
아껴서 치킨 한마리 국밥 한그릇 무라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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