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에서 인디아나 시리즈의 영화시리즈로의 흥행과 위상, 

제작자이자 판권을 갖고 있었던 원작자 ' 조지 루카스'의 대해 짤막하게 이야기했으며 인디아나 시리즈 4편이 나오기까지에 대해 이야기를 열었다면..


두번째 인물: 스티븐 스필버그  -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영화감독의 왕이자 업적은 유일하게 깨지지 않을거라고 확신하는 인물.

그냥 한마디로 영화사 120년동안 유일무이한 올라운더 감독이고, 블록버스터의 근본이자 손안댄 장르가 없으시고, 

심지어 실패한 적도 없는, 나아가 비평과 상업 모두 거머쥐는 결과물들을 만들고 있는 감독님


인디아나 시리즈로 연결된 이야기를 하자면

추후 공개된 내용으로 3편을 만들때 사실상 원작자이자 제작자인 조지 루카스와 스필버그 감독은 시리즈 마지막이라는 의도로 찍었고,

스필버그는 특히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더 이상 찍을 생각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이랬습니다.

"인디아나 라는 모험영화에서 내가 보여줄 건 세편으로 모두 보여줬고, 딱히 하고 싶은 소재도 떠오르는게 없었다"고 합니다.


예시) 한국으로 생각하면 요새 마동석 배우의 '범죄도시3' 시리즈가 엄청 흥행중인데 수많은 보편적인 관객이자 대중들은 이렇잖아요

'더욱 강한 빌런을 넣고 복잡할 거 없이 머리비우고 권선징악이라는 스토리텔링 확실하고, 코미디적당하고 마동석의 시원시원한 액션'만 있으면 

계속 이 시리즈를 볼거고 팬이야~

→ 세상의 수많은 미스테리를 소재로 계속 구르고 치고 박고 싸우며, 트랩과 퍼즐을 푸는 존스 박사가 나오면 즐기며 계속 볼거고 팬이야


예시를 들긴 했지만, 얘기하자면 조지 루카스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흥행이 최우선 목적인 오락영화만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의 80세 가까이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한 근40여편중 시리즈물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와 '쥬라기 공원' 시리즈가 유일합니다.

심지어 쥬라기 공원도 딱 2편까지만 만들었고 더 이상 본인이 시리즈를 이어가지 않았습니다.

여담이지만, 인디아나 시리즈때 당시 미혼이었고 자신의 커리어를 완성한 상태는 아니었기에 시리즈를 이어갔던 거지

지금의 스필버그라면 만들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미디로 우리가 말하는 스필버그 감독은 전무후무한 <올라운더> 감독입니다.

현재까지 개봉작기준 59년동안 본인이 연출한 작품만 38편인데 전부 다양한 장르, 다양한 연출의도를 베이스로 자신만의 필름과 고유한 연출을 통해

액션, 코미디, 로맨스, 호러, 드라마를 넘어 전쟁물, 전기물, 아동영화, 동물영화, 애니메이션까지 찍는게 즐거움이자 도전인 감독님이고, 

여전히 새로운 시도를 하고 계세요 작년에는 뮤지컬 리메이크 영화도 찍은거고, 가장 최근작인 '파벨만스'같은 자전 영화까지도 찍은 겁니다.

누군가의 전기영화를 찍는 경우는 있지만서도, 생존해있으며 자신의 자전적인 영화를 찍는 감독은 매우 드뭅니다.

심지어 상업적 흥행은 애초에 안중에도 없이 기획된 작품이기도 하구요.

(무서운게 새로운 장르를 도전에서 끝내는 감독이 아니라, 찍었다하면 그 장르 영화가 보여주는 궤도를 한단계 올려버릴 뿐더러

자신만의 전매특허같은 고유한 특성은 유지하면서 연출을 하기에 정말 감독으로써 미친 역량의 소유자죠) 

위에 언급한 '쥬라기 공원'의 설명을 더하자면 2편까지 찍은 큰 이유도 베스트셀러 공상과학 소설의 영화화에 흥미가 있었고,

지금은 고인이신 마이클 클레이튼 작가의 7부작 원작소설 분량을 고려하여 애초부터 스필버그 감독은 2부작 기획으로 연출한 작품입니다.

그리고 인디아나 시리즈를 연출하면서 느낀 경험을 쥬라기 공원같은 대형작품에도 보여주면서 제작자로써의 역량과 도전도 보여주게 된 작품이죠


한마디로 30대에 이미 사회적인 부분의 모든 걸 달성했고, 뭐든지 할 수 있었던 위치까지 올라간 상황입니다.

'뉴 헐리우드 시네마' 라는 세대의 거장들이 되었고(사실상 지금 이 세대의 그늘에서 여전히 모두 다 영화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면 됨)

막대한 부와 명예, 남들은 평생을 받쳐도 절대 못 이룰 업적들을 이미 달성한 상황이었어요.

(애초에 돈에 허덕인 적도 없고, 돈을 벌기 위해서 영화를 만든다고 접근하지도 않았음, 모든 게 풍족하고 넘쳐나는 상황이라서 압박이 없는 상황)


정리하면 1편부터 3편까지 나오기까지 상황은 이런 거에요.

1) 조지 루카스가 "세계의 미스테리, 지구상의 8대 미스테리 이런거 개쩔지 않냐 이런 소재로 액션영화 한편 만들고 싶다"를 생각하고 혼자 기획

2) 친구인 스필버그에게 "이런거 같이 만들래?" 해서 스필버그는 "오 좋아! 안그래도 나도 액션활극 영화 도전해보고 싶었어"

3) 3편까지 진행되면서 자신들이 꿈꾸던, 또는 해보고 싶었던, 도입해보면 좋을거 같은 창의적이고 다양한 것들을 시도했습니다.

(올로케이션 촬영부터 007인물과 요소들, 미스테리와 로망 그리고 낭만까지.....이 과정에서 스필버그 감독의 전매특허같은 액션시퀀스도 만들어졌습니다)

이때, 스필버그는 전세계에 자신을 알리게 된 'E.T.'가 나오기 전이었고 아직 본격적인 제대로 된 액션 영화를 찍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스필버그에게는 도전이자 새로운 호기심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81년도부터 89년도까지 총 제작기간 포함한 10여년간 3편이 나왔는데

(사실상 쉬지않고 계속 찍은 겁니다. 흥행과 비평 모두 초대박인데 안찍을리가 없었겠죠?)


이야기가 많이 넓혀졌지만, 한마디로 조지 루카스와 스필버그는 순전히 '모험' 이라는 키워드 하나로 뭉쳐서

현실적인 영화의 제작, 촬영방식을 비롯하여 연출 구성부터 작품의 주제, 액션시퀀스, 배우 캐스팅까지 '도전'으로 귀결되는 영화 시리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영화사와 주위 인물들, 무엇보다 전세계 팬들은 "4편은 언제 만들어주나요?" 라는 기대감과 바램들....앞서 언급한 의문점 2가지를 가지게 된겁니다.

그리고 4편이 만들어지기까지 2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위 인물들은 수많은 영화와 업적들을 달성했습니다.

거장을 넘어 <거장중의 거장>이 되었고, 수많은 영화의 연출과 제작, 각본을 넘어 본인 소유의 기술회사, 영화사도 설립하고,

가정도 꾸리고, 자식도 낳고, 전세계에 영화 그 이상을 넘어 사회적으로도 수많은 영향을 끼치는 인물로 올라서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날, 조지 루카스가 말을 꺼내게 됩니다.

"인디아나 존스 마무리는 하는게 어때? 우리모두 더 늙기 전에....나 조만간 은퇴할건데 그전에 마무리했으면 좋겠어"



그렇게 4편 제작이 시작하게 되는 거고, 소재는 최종적으로 '에일리언 = 외계인'로 확정되게 됩니다.

당시 그들의 나이는 60대였고 지금부터 17년전에 그들한테 60대는 충분히 자신들의 늙었다고 생각했고, 자신들의 은퇴를 해도 

이 인기 시리즈를 누군가 이어나가길 원했고, 자신들조차 본인들이 지금의 80세이상까지 살고, 급변하는 세상이 될지 확신하지는 않았을겁니다.

여기서 대중들중 일부 반대여론은 "세계의 고고학과 미스테리를 탐험하는 영화에 왜 뜬금없이 외계인이에요?" 라는 의문점과 맥락을 가졌을겁니다.

이제 위에 제가 주요 인물들의 관계와 목표, 성향을 왜 말한지 아시겠죠?^^



2부를 정리하며

인디아나 라는 시리즈는 처음부터 조지 루카스가 구상했고 메인이었고 영화의도가 매우 뚜렷한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시리즈 마지막이라는 시도로 늙은 인디의 은퇴컨셉, 후계자의 설정, 1편으로의 스토리 회귀, 실존하는 고대문명과 지구밖 외계라는 결합이 들어갔어요.

영화를 보면 사실 소재만 외계인이지 시리즈를 관통하는 핵심주제인 < 죽기 직전까지도 알 수 없는 이 세상 어딘가의 수많은 지식의 탐구를 갈망한다 >를 

알 수 있게 해주는 키가 외계인일뿐이지. 사실 외계인이라는 존재는 영화의 핵심주제와 아무 상관도 없죠 비중도 매우 적어요.

해리슨 포드가 연기한 존스 박사도 4편의 연기를 보면 시종일관 "외계인이면 그냥 외계인일뿐 그런가부다~" 이런 느낌이지

자신의 알고 있는 모든 지식과 역사가 무너지는 연출 분위기나 연기가 전혀 없습니다.

(영화 초반에 정부요원과 51구역 언급이나 정부요원으로도 일한 과거 이력을 대사에 넣은 것도 의도된 연출인데 "외계인? 그거 난 이미 아는 존재야" 이런 느낌)


한마디로 인디아나 4편은 '7080년대에 자신들이 순수하게 좋아하는 걸 만들었고, 세상사람들이 좋아했고 열광했고 박수칠때 트릴로지 3편으로 

깔끔하게 석양으로 달려가며 마무리 했지만, 그걸 사랑해주는 여파가 워낙 크다보면 계획대로만 할 수 는 없기에 순전히 팬을 위해 

그리고 이 시리즈를 시작한 조지 루카스 감독의 열망으로 확실히 피날레를 의도로 만든 작품이 4편이라는 거, 자신들의 그때 그 시절 로망도 함께 기억하며'



p.s- 

But, 사실 이런 일부 비난도 80년도에 나온 3편까지의 트릴로지가 비평과 흥행을 모두 잡았고, 너무 뛰어나서 나온 아쉬움이지

결코, 다른 영화랑 비교했을때 완성도가 떨어지거나 흥행에 실패했거나 그런 영화는 아닙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표현들 마저도 팬덤이 워낙 크다보니 그냥 또 다른 의견이자 아쉬움이었죠

4편의 탄생 배경을 마치며..


3부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