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평식 8.0 + 놀란 + 킬리언머피, 로다주, 맷데이먼, 에밀리블런트 같은 존나 개씹화려한 부가요소에 꽃혀서

아 모르겠고 일단 개명작이라고 평하면 우월적인 영화소비자처럼 보일테니 존나 줏대없이 와 진짜 명작이다 소름이다 인생영화다 하는새끼들이 태반같은데

나같은 좆대중 일반인한테 야 너한테 3시간 줄테니까

인터스텔라, 다크나이트, 테넷, 인셉션, 오펜하이머중에 골라서 하나만 보라고 하면

너무나 당연히 씨발 오펜하이머 빼고 나머지중에 고려할거다
하다못해 메멘토를 다시보면서 뭘 더 이해하려고 할듯

그렇다고 병신영화냐? 아 절대아니지
확실히 놀란이니까 이 배우들을 가지고 한 인물 다큐같은 존나 쳐잘법한 소재의 전기영화를
액션도 스펙타클하고 임팩트를 주는 씬도 없이 걍 대사와 연출만으로 3시간을 이정도 긴장감, 속도감으로 잘 끌고갈 수 있는건 대단한게 맞다 ㅇㅇ 정말 잘 만든 영화임에 틀림없고 나도 잘 몰입해서 봤다 과학적인 대단한 지식이 없어도 대부분 네임드 과학자나 정치인들이 튀어나와서 아는 인물 나올때마다 신기하고 재밌기도 했다

근데 영화 자체로서 잘만든 영상물임과 별개로 이걸보고 무슨 재미와 감동을 느껴서 인생영화로 남는다? 내가 과학선생이거나 학자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핵폭탄 만든 미국 과학자 일대기와 정치싸움이 어떤 방식으로 소름돋는 인생영화가 되는지는 씨발 전혀 모르겠다

일반인 입장에서는 깊이 느낄만한 깊은 교훈이 있냐 대사가 있냐 서사가 있냐 그렇다고 다시볼 재미가 있냐 가슴에 손을얹고 하등 없다. 폭탄에서 파생되는 뭐 윤리적이고 철학적인 내적갈등? 뻔함ㅋㅋ 이 영화는 그게 메인이 아니고 그냥 이 이야기를 끌어간 놀란의 연출력 그 이상도 이하도 못느꼈고, 피키 블라인더스때부터 느꼈지만 킬리언머피가 근현대 정장입고 담배빠는게 존나 개씹 섹시하다는것만 솔직히 뇌리에 박혔다 ㅋㅋ

이걸 무슨 유튜버들 평론가들이 찬양하는거마냥 대단히 뭐가 어떻고 저렇고 영화적인 요소? 직업이 아니라서 그딴거 체크할줄 모르겠고 과학자가 아니라 지적쾌감 모르겠고 걍 놀란영화중에 다시볼거 정하면 맨 마지막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