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 감동적이긴 한데 퐁퐁 생각나면 비정상이냐?
이상하게 주변에 라라랜드를 인생영화로 꼽는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봤다
평가 간략하게 하면
90점짜리 오프닝과
120점자리 엔딩임
중간은 좀 ㅍㅌㅊ~ㅅㅌㅊ 사이였는데
엔딩이 하도 지리다보니
다시볼떄는 중간도 재밌더라
하 엔딩이 진짜 시발;;;
진짜 시발 감독새끼 대가리 뚜따해보고 싶더라
존나 10분동안 사람 감정을 부랄처럼 주무르네 시발
영화 자체는 존나 재밌고 잘만들었고 사람 눈물 뽑아내느 좋은 영화인데
보는 내내 퐁퐁 생각이 좀 들었고
끝나고 검색해보니
나만 그런게 아니었음
경제력 있는 노잼 남자와 만나다가
사귀는 도중에 다른 남자와 손잡고 데이트하고
결국 가족까지 초대한 자리인데
박차고 일어서서 다른남자 만나러 가는 모습......
마지막엔 다른 남자와 결혼하고 애까지 낳았지만
예전에 진심으로 사랑했던 남자를 보면서
그 남자와 결혼하고 애까지 낳는 상상하는 여자.....
남자는 안그러냐! 지금은 어쨋든 그 남자와 결혼해서 잘 살지 않냐고 여자들이 그러겠지만
남자와 여자의 본능은 다르다
여자는 걸레 창녀라 욕하지만
남자는 모쏠 아다 찐따라고 욕함
위에서 인생영화라고 했던 사람들 대부분이 여자였음.....
남자가봐도 감동적이고 사람 마음 후벼파는 영화는 맞는데
난 이 영화보고 눈물 흘린 이유가
과거 20대의 순수했던 사랑이 떠오름 + 아 30대의 나는 이제 저런 사랑 하기는 힘들겠구나.....
이거였음
인터넷이 내 뇌를 파먹었다라고 욕해도 좋긴한데
우리 솔직해지자
남자와 여자는 분명 다르다
여자가 돈많고 능력있는 남자 찾는건 당연하다고 부추기면서
남자가 순결하고 남자 경험 없거나 적은 여자 찾는건 미친 개새끼 취급한다
애초에 이런 주제로 글 쓰면
99%도 아니고 100% 확률로
나한테
모솔 아다 찐따새끼라고 욕하는 댓글 꼭 달림
저 댓글 자체가 남자의 순결이 얼마나 가치가 없고 오히려 비하의 대상인지 나타내는거지
여자한테 이 처녀년 순결한년!! 이렇게 욕하는거 봤냐 시발 ㅋㅋ
적을 필요도 없지만 자랑겸 적어보면
살면서 알바하다가 번호 5번 따여봤다
구라치는 새끼들처럼
4~5번 or 5번정도 따인게 아니고
딱 5번 따여봄
한명 한명 다 기억 생생하고 2명은 연애까지 갔음
안 믿어도됨 사실이니까
하..... 존나 감동적인 영화를 보면서도 이런 생각이 드는 이 현대사회가 슬프다
근데 솔직히 내 말이 맞지 않냐?
영화를 보면서 눈물 흘리는 남자들의 90%는
라이언 고슬링이 아니고
그렉좌 or 파티장의 키작은 아재아니냐 ㅠㅠ
퐁퐁남 이슈후에 나왔으면 동탄파파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