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볼 사람은 대충 다 봤을테니까 

굳이 스포주의 이런 거 안 적어도 되겠지?

스포 싫으면 바로 뒤로가기 눌러라



전체적으로 영화는 나쁘지 않았다

영화보면서 몇가지 맘에 안 들었던 점을 뽑으면


1) 김고은의 굿판 씬

- 미안하다 이거 실드 못 쳐주겠다. 솔직히 클럽 놀러온 언니가 몸 푸는 줄 알았다. (완전 유후~~~)

- 그 외에 다른 주술적인 시도에서는 괜찮았지만 굿은 좀....


2) 의뢰 받고 묘지 처음 방문할 때

- 4명이서 둘러싸서 심각한 표정 지으면서 씨부리면 누가봐도 뭔가 있겠구나 싶어한다

너무 뻔한 도입부와 전개가 아니었나 


3) 스토리 전환에 대해서

- 뭐 나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함. 충분히 이야기는 이어졌다고 생각되었는데

다 좋은데 그렇게 뿌린 떡밥을 회수하는 과정에서는 대실망함

밑도 끝도 없이 그냥 때려잡는게 말이 되나.....



조금 실망스러웠던 부분들을 제외해도 영화는 충분히 재밌음.

만약 설정을 좀 더 확장해본다면 팔 게 되게 많음

특히 김고은 쪽으로는 무궁무진함

김고은이 본 나무 환영과 과거 모습? 미래 모습? 정확한 설명이 필요한 거 같고

김고은의 수호신? 할머니? 배경이 궁금하고

김고은의 과거?? 같이 수련받았던 언니? 등등

이도현의 배경 스토리도 좀 더 파볼 수 있을 거 같고

유해진도 기독교 전환하고 각성하는 계기도 만들 수 있을거 같고

이게 시나리오상으로 후속편을 생각하진 않은 거 같은데 드라마로 나왔다면 아마 시즌 2-3까지는 충분히 갈 듯



반일이니 뭐니 이런 거 다 떠나서 그냥 영화 자체로는 충분히 평타치지 않았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