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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럭저럭 재미있다

 

- 중고딩 급식이 보기에는 약간 어려울 수 있을듯.

 

- 난 영화를 학문적으로 연구하거나

  예술사조 및 철학적인 의미로 해석하는건 전혀 모르는데,

  그런 내가 보기에도

  뭔가 말로 설명은 못하겠는데 깊이가 느껴져서

  이런저런 얘기를 찾아보고 싶어짐.

  누가 명작이라고 설명하지 않고

  누가 예술적인 설명으로 잘난척하며 얘기하지 않아도

  보는 사람이 그 심오함을 스스로 느껴서

  관련내용을 알아서 찾아보게 되는 몇 안되는 작품.

 

- 작화면에 있어서는, 왠지 요즘 기술로 만들어진 애니가

  이 AKIRA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음. AKIRA는 셀화 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하는데, 그 때문인듯

 

- 일반적 취향의 보통 관객에게라면 지나가는 추천 정도로 끝내겠지만

  옛날옛적 80년대 재패니메이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놓쳐서는 안되는 영화임. 컴퓨터나 폰에서 보는게 아닌

  극장에서 보는 기회를 날려선 안됨. 볼 수 있는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서둘러 볼것

 

 

마지막 :

내가 봤을때 관객이 30명~40명 정도 되었는데

(물론 빈 자리가 훨씬 더 많았음)

처음부터 이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영화관을 찾아온 것이라고 짐작은 되지만,

영화 끝나고 엔딩크레딧이 마지막에 이르도록 다 올라갈 때까지

단 한명도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는건

정말 태어나서 처음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