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려와 지상을 치유하는 성스러운 쌍둥이 천사


어둠에서 나타나 지상을 지배하는 사악한 쌍둥이 악마


빛에도 어둠에도 속하지 못한 채 지상에서 떠도는 악령을


빛의 의무도 모두 다 내던지고 손에 넣은 새로운 번개로


찢고 베고 조롱하고 꿰뚫고


불태우고 관통하고 짓이겨


태초의 장소 그 너머 끝까지 한데 모아 되갚아 주리라


참회하거라


어둠으로 돌아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