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 서구영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준 영화이다.
 무의미한 삶에 갑자기 찾아온 지구멸망이라는 재난, 이후 아랫집 여자를 만나 첫사랑을 찾는다는 여행을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여러 사람들의 삶의 형태를 체험하고 정반대의 모습인 둘은 서로를 경험하고 채워간다. 
이 영화는 아랫집 여자를 통해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주고, 여행의 과정을 통해 연인이 가족이 되는 과정을 밀도 있게 보여준다.
사랑과 가족
 두 개의 개념을 끊임없이 상기시키고 또 연결하여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만든다.
 초중반 다른 사람들의 삶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서사적 긴장감이라거나 깊이가 빈약하여 흥미가 떨어진다.
화면의 활용도도 서사에 집중하다보니 거의 없다시피하다.
 하지만 후반부 서사의 몰입감과 진정한 의미를 찾게 된 것에서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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