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 악마였다면
장경철이 보는 눈 앞에서 가족들을 죽였어야 하는 거 아닌가
물론 장경철은 가족애따위 느끼지 못 하는 존재지만
적어도 너와 관련된 것들은 내가 다 모조리 죽인다는 점에서
너라는 존재와 연결된 모든 것들에 있어 영향력을 끼치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장경철에게 정서적인 고통은 주지 못 해도
네가 나한테 뭘 어쩔 수 있는데? 하는 굴욕감은 줄 수 있을 텐데
받은 만큼 갚아준다는 장경철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선사하는 것만큼
악마가 없을 텐데
물론 상태 조져놓고 풀어주고 다시 잡고 또 다른 곳 조지고 풀어주는 행위만 해도
받은 만큼 돌려준다는 장경철의 기저와 동일하긴 한데
이병헌은 어찌 됐든 직접적으로 타인에게 해를 가하지도
흔히 말해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는 추잡한 짓을 한 것도 아닌데
그 과정에서 장인, 처제가 죽은 것도 안타까운 일이라 본인도 잘못 생각했다고 인정하잖음
괜히 들쑤셔서 애먼 두 사람까지 죽게 만들고,
처제 말대로 그런다고 살아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똑같이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느냐는 것도 이해는 되지만
장경철은 성적인 욕구와 결합된 살해 동기를 가진 단순한 캐릭터로 치부하고
정작 이병헌이 진짜 악마라거나
이병헌도 똑같은 악마라는 의견은 동의하기가 어렵네
내가 싸패라서 그런가?
이병헌이 악마라거나 악마같다 라고 한 사람은 돌대가리거나 인간에 대한 이해가 아주 미숙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음 이병헌이 악마라면 내용곳곳에서 받은 몇번의 충격과 슬픔 그리고 자책을 느끼지 못했겠지 감독은 평범하거나 쪼금 떨어지는 지적수준을 가진 흔한 영화팬들을 겨냥한 난이도로 만들었음 글쓴이처럼 이런 의문을 품는 상태까지 가지 않고 악마를 상대하면서 주인공 자신이 악마가 되었다 라던가 원래 인간은 누구나 내면에 악마성이 숨어있다 라던지 이해하게 했음 하지만 앞에 내가 말했듯 나이브한 해석이고 이해지 이병헌의 그런 모든 분노와 폭발해버린 모든 행태들도 병적이지 않은 정상적인 인간의 습성에 해당됨 ㄳ
아 그러므로 글쓴이는 전혀 싸패가 아니고 평범한 수준의 영화팬보다 조금 더 똑똑한 영화팬이라고 할수있는거지 ㄳ
아 그지 악마를 상대하면서 자신도 악마가 되는 그림을 그린 거지 사실 선하고 악한 것은 결국 스펙트럼의 문제라 보는데... 이 부분에 있어 관람객들의 이병헌이 악마라든가 장경철보다 더하다는 의견은 있는데 반대되는 의견은 찾기가 힘들어서 글 써봄
이병헌이 미쳐 돌아서 악마 같은 짓을 반복하고 끝내 살인으로 마무리 짓지만 언제나 그에겐 슬픔이란 큰 계기와 인간성이랄 게 남아있는 사람이라고 봤단 말임 성욕은 활력으로 공격성은 나를 통제하는 쪽으로 발휘하는 것이 좋게 작용하는 것이고 안 좋게 발현되면 장경철 같은 괴물이 나타나는 거겠지 그런 근간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쉬이 이병헌이 악마라 여길 수 없을 텐데 싶었음. 물론 한편으론 결국 상처를 내고 누군가를 해한다는 행동에 거리낌이 없고 분노에 잡아먹혀 누군가를 해하는 것, 내가 영향력을 끼치는 것 그 자체를 즐기는 상태였던 것 또한 사실이니까. 모두가 이병헌 같지는 않지. 오히려 처제가 정상인이 맞는데. 댓글 ㄳㄳ
기억력에 좀 문제가 있어서 부분적으로 조금 기억나서 처제문제는 기억안나서 잘모르겠지만 부연하고 싶은 말은 인간성이란 것에도 스펙트럼이 넓다면 넓음 이병헌 같은 사람이나 처제나 우리같은 사람들이 보면 당연히 다 다르지 우리가 못하는 그런 것들을 이병헌이 했다는 것은 역중의 그 이병헌은 정보기관이었나 그런 쪽 요원이었나 출신이었나 그런 육체적심리적으로 상위에 있는 강인함과 지능까지 갖추었다는 것임 그런 고도의 능력을 갖고있고 자신의 가까운 누군가가 법제도를 농락하거나 벗어나는 악랄한 존재를 마주했을때 평범한 우리처럼 슬픔과 일시적 분노만으로 끝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응징하고 싶어할 욕구가 생기는 것는 부자연스러운게 아님 이병헌도 처제도 우리도 모두 병적인게 아닌 정상의 인간 스펙트럼 범주에 포함된다는 말임
좋은하루 보내라 글쓴아 ㅋ
@영잘못 아 위 댓글중에 가까운 누군가가 법제도를 농락하거나 벗어나는 악랄한 존재에게 처참하게 희생당하고 그 악랄한 존재를 마주했을때로 수정 빼먹었네 말이 안되게 썼네 좋은하루 ~
@영잘못 ㅇㅇ 이병헌은 그럴 수 있는 사람이고 처제는 냉정하게 보면 이졍헌처럼 갚아줄 힘이 없는 사람... 나르시시스트든 흉악범이든 스펙트럼의 범주임 물론 그 갭이 크지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