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깨는게 좀 많음.
이를테면
절벽에서 호랑이랑 싸우는데
단종 노산군이 호랑이 머리에 화살 맞춘거나
금성대군이 병사 일으킨 것이나
(실제로 모의 실행 전에 발각되어 사사됨)
한명회가 단종 만났다거나 등
그 어느 실록에도
둘이 만났단 기록은 없다.
중앙정치하기도 바쁜 한명회가
뭣하러 유배지 영월까지 가서
힘없는 노산군 견제하러 가는데?
완전 픽션 그 자체임.
그리고 가장 몰입 안됐던 이유가
엄흥도는 지방의 호장
즉, 적어도 아전 휘하 부하들
현재로 치면 말단공무원들 총괄하는 장인데
그런 장이
노산군한테 화내고 버럭버럭 소리지르고
농담따먹기 하고
출입문 들락날락..
뭔가 재미를 위해서 넣은 것 같긴한데
계급에 맞지 않은
행동이었어서 몰입이 잘 안됐음.
다만 마지막
노산군 죽을 때
감정 선이 좀 건드려져서
약간의 슬픔은 있었음.
근데 역사에 좀 관심있는 애들은
보면 실망할거다..
생각보다 몰입 깨는게 많음.
젤 병신이 저런건 그냥 판타지처럼 만든건데 죽자사자 덤빈다는거 마니ㅡ모자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