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본인, 어머니, 여동생)끼리 보러감
솔직히 "작품"으로 접근하자면 진짜 짜치고 오글거리는 부분 많았음 ㅋㅋ
CG, 스토리텔링, 대사, 연출
보고 온 게이들이 더 잘 알거라 생각함
까놓고 말해 '이 정도 실력이어도 감독이라는 직업으로 먹고 살 수 있는건가?' 라는 생각까지 했음
그런데 "컨텐츠"로 접근하자면
장르물 숏드라마처럼 개그 섞인 시트콤으로 시작해서
매우 단순한 인물 배치, 어렵지 않은 구도로 극 전개하고
알고 있는 결말에 나름 극적인 재미를 가미한 마무리
-> 아주 복잡한 생각 없이 편하게 볼 수 있었음
사극에서 어렵다 싶은 부분(복잡한 인물과 정치구도, 배경지식, 진지한 분위기 등)을 과할 정도로 쳐내고,
어린이도 볼만한 가족영화 수준으로 단순화 했다는 생각이 들었음
무엇보다 가족끼리 보는데 불편하거나 어색한 장면이 없고, 개그 장면 나올 때 마다 극장에 앉아있던 모두가 킥킥거리는 그 극장의 분위기가 좋았음
오글거려도 가족들 쳐다보면서 눈빛 교환하면서 공감하고 웃고
즐겁게 보고 나왔음
수년 전 기생충이 정말 핫했지만, 우리 가족은 극장에 보러가지 않았음
평생 경제적으로 풍족한 적이 없는 우리 가족은
경제적 우위와 가난의 현실 따위를 보여주는 스크린이 딱히 충격적이거나 흥미롭지 않음... 그저 불편하기만 함.
가족끼리 돈을 내고 극장을 나오면서 웃으면서 떠들고 싶지, 괜히 어렵고 불쾌한 감정을 교류하고 싶지 않음.
요약) 사극컨셉 개그물 + 신파로 마무리 -> 가족, 친구, 연인끼리 편하게 보고 오기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왜 천만 찍었는지 납득 됨
어찌됐건 판매량은 흥행의 지표지 명작의 지표가 아니니깐.
ㅇㅇ 딱 국민수준대로 가는거지
잘 길들여지고 선동에 취약하지
레밍떼...
내가 댓글 두개 단 그 뒤에 방명록에 엄청 심한 쌍욕을 해놨네 보픈으로 글쓴아 이에 대해서 아는 거 없냐 너무 심하네 글에서는 아무 소리도 안해놓고
이렇게 심한 욕 먹은거 첨이다 vpn 사용해도 다 잡히는데 특히 지금 글은 vpn도 아니고 니 잡을려면 더 쉬움 https://gallog.dcinside.com/flower1685/guestbook
재밌던데?? 나도 영화공부도하고 영화 하루3편씩보고 20대때는 누벨바그충이었지만 30대되니 그냥 재미있고 보편적인 공감대가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