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뭔가 좀 아쉽던데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건가?


뭔가 좀 시간에 쫓기면서 덜만들었다는 느낌이 듬


러닝타임 한 20분 더 길었어도 될거같은데


억지로 설연휴 개봉 맞추려고 급히 만든 느낌


어차피 역사기반 픽션이니 고증을 다 맞출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하고


엄흥도와 단종 이야기를 소재로 선택했으면


단종 죽음 이후 시신을 수습하고 혼자 몰래 장례를 치르는게 핵심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이 전부 글로 뚝딱 처리된게 좀 아쉬움


뭔가 여름 한철에 다 찍어버린 느낌인데


단종 죽음 시점을 겨울로 하고 시신을 들쳐메고 설산을 헤메고 장례를 치르고


이런게 한 20분 더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싶음


그리고 금성대군은 아예 덜어내고 엄흥도 단종 한명회 삼각구도에 집중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인물을 추가하더라도 금성대군이 아니라 수양대군이 나왔어야 맞는거같은데


금성대군이 나온 이유는 한명회가 단종을 처리하는데 당위성을 주려고 나온거같은데


한명회에게 굳이 그렇게 당위성이 필요했을까?


아예 무대뽀로 가는게 좀 더 악역으로 살았을거같은데


좀 내가 느끼기로는 중구난방같은... 한명회 비중이 더 많았어야 하지않나 싶었음


소재가 절대 망할수가 없는 소재여서 기대를 좀 많이 했는데


결말쪽이 너무 뚝딱 처리된거같아서 아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