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정선은 점점 남편을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어렵게 성공해놓고 돈을 벌지 않고 집안보다 농민들을 우선하며 시골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려 하고 아내를 방치하기 때문이다. 그녀는 남편의 세계를 촌스럽고 비현실적이라고 느낀다.


이때 정선의 옛 연인 김갑진이 다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