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술마시면 코스가 노래방이었는데.
가서 음역 빵빵 성량 빵빵한 노래 찍어놓고,
신난다고 부르면 가슴속이 시원.
내목은 너덜너덜.
회사에서 빡친거 고래고래 소리 지르면서 해결봤는데.
지금은 노래방 가도 노래 잘 안부름.
불러도 연습된거 몇개만 해보고.
감 안좋으면 그날 노래 끝임
평소처럼 시원하게 고래고래 부르고 나면.
한곡은 잘나오고 두세곡 지나가면 뭔가 틀어지기
시작하면서. 다음 레슨 받으러 갔을때 선생님이
세상에서 가장 하찮은 사람 보듯이 봄.
선생님 : 다 틀어졌네요?
나 : 희한하네요.
선생님 : 노래방 다녀왔죠? -_-
나 : -_- 그게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선생님 : 뭐 불렀어요?
나 : 골고다요.
선생님 : -_-...............
선생님 : 스트레스는 운동으로 푸는겁니다. 노래로 풀면 안되요 -_-
나 : (왜요 시발) 네
그런 모순을 견뎌내는 것이!!!
불러도 하필 골고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