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한국에서만 의미가 다릅니닼ㅋㅋㅋ


흉성: voce de petto의 번역, 가슴이 울리는 듯한 소리

두성: voce de testa의 번역, 머리가 울리는 듯한 소리

이태리에서 성악 배우고 돌아온 사람들이 한국말로 번역한 용어구요


체스트보이스: 말 그대로 chest voice

헤드보이스: 말 그대로 head voice

이거는 세스릭스 교재가 국내에 들어오면서 알려진 용어지요


그냥 같은 말 아니냐? 할 수 있는데 실제로 같은 말 맞습니닼ㅋㅋㅋ

다만 한국에서만 들어온 시기의 차이에 따라 의미에서 약간의 차이가 생겼지요

흉성을 요즘 말로 하자면 chest voice의 지배가 강한 mix인데 약간의 belting도 있음

영어로 하자면 chest-dominant-mixed belting

두성을 요즘 말로 하자면 head voice의 지배가 강한 mix인데 약간의 belting도 있음

영어로 하자면 head-dominant-mixed belting


belting이 또 왜 들어가냐면 성악 기준에서 저 소리들은 실용음악과 비교하면 벨팅에 가까우니까욬ㅋㅋㅋ

그래서 또 실음에서 쓰이는 흉성은 chesty-mix 두성은 heady-mix 라고들 합니다


또 뮤지컬에서 주로 여자들이 쓰는 소리는 legit이란 소리가 있는데

이거는 또 벨팅과 클래식 성악 발성의 중간이라고 하네욬ㅋㅋㅋ


존나 복잡하고 어렵고 짜증나죠? 그래서 요새 좀 공부 했다는 트레이너들은

이렇게 서로에게 혼동을 주는 용어는 지양하려는 추세가 강하지요

어차피 이 느낌대로 내 봐! 라고 했는데 그 느낌이란게 트레이너랑 학생이 같다는 보장이 없으니까요


제 생각입니다만 요즘엔 저런 정해진 용어를 쓰는 것 보단

일단 1차로 학생이 첫음을 내고 거기서 '가볍게' '무겁게' '밟게' '어둡게'

등등의 지시어로 성구의 변화를 유도하는 방향이 더 잘먹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