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부질없다는 말 아니다
재능 물론 중요한데 연습 없이는 재능을 일깨우지 못함
난 10년 가까이 할만큼 해보고 똥글 싸는 거
딘이나 자이언티같은 테크니컬한 알앤비 보컬도 있고
정승환 성시경같은 섬세한 발라드 보컬도 있고
김경호 하현우처럼 압도적인 록 보컬도 있는데
아마추어들 열에 아홉은 압도적인 가창력만 추구함
근데 가창력은 타고나는 거라 처음부터 안 됐다면 앞으로도 안 될 가능성이 큼
테크닉과 섬세함도 마찬가지
내가 디오처럼 락보컬하고싶어서 발성 뒤지게 파고 운동도 빡세게 해서 음역은 짱짱한데
락보컬한테 요구되는 지속적이고 압도적인 음압을 성대가 못 버텨주더라
소리가 흔들리니 음악의 기본인 리듬과 가사 전달도 무너지고 결국 노래 자체를 못하게 됨
Shallow나 겟세마네 같이 중저음에서 놀다가 한 두번 고음 찔러주는 곡은 스킬로 소화하는데
3옥타브대에서 계속 노는 락/메탈은 암만 연습해도 안 되더라 기술이 아니라 몸이 못 받쳐줌 ㅋㅋ
맥구같은 멸치 하드펀쳐처럼, 가창력은 타고나는 거다
그래서 노래 잘 부르려면 음악 많이 들어야 됨
자기한테 맞는 장르와 곡을 찾아서 특화해야 함
음악적인 역량을 넓히려면 당연히 못하는 장르도 연습해야 하는데
남들 앞에선 부르지 마라... 박효신같은 프로 아니면 아무리 연습해도 상품성을 가질 수 없다
사실 요즘은 그렇게 대단한 가창력이 요구되는 시대도 아니고 ㅋ
결론 : 가창력에 집착하지 말고 본인한테 맞는 올바른 방향으로 연습하자!
시러
오늘도 연습하러 가자
인정. 하지만 도저히 내 자존심이 허락을 안함
음압 성대가 못버티는건 성문상압 올리면 해결되는거 아님? 몰라서 물어봄
내가 말하는 건 기술적인 게 아니라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는 거 네 말대로 두성을 더 가져가면 고음은 쉽게 내도 디오처럼 풍성한 소리는 낼 수 없겠지? 억지로 소리내면 몸이 못 받아줌 왼손잡이가 마음 먹는다고 오른손잡이가 될 수 없듯이.. 노래는 내 맘 같지가 않다 ㅎㅎ
연습량보다 비례하는건 정확한 방향임 무지성 10시간 박는것보다 올바른 방향으로 30분 하는것보다 못함 독학러들이 절대 못꺠닫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