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워진 눈빛을 바라보며
이별의 말을 전해 들어요
아무 의미 없던 노래 가사가
아프게 귓가에 맴돌아요

다시 겨울이 시작되듯이
흩어지는 눈 사이로
그대 내 마음에 쌓여만 가네

떠나지 말라는
그런 말도 하지 못 하고
고개를 떨구던 뒷모습만

그대 내게 오지 말아요
두 번 다시 이런 사랑하지 마요
그댈 추억하기보단 기다리는 게
부서진 내 마음이 더 아파와

다시 누군가를 만나서
결국 우리 사랑 지워내도
행복했던 것만 기억에 남아
나를 천천히 잊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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