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첫음절을 강하게 뱉는 버릇이 있는데 이것때문에 노래를 전체적으로 세게 부르거나, 강약조절을 포기하거나, 호흡이 모자라게 되거나하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다.
오늘 운동마치고 연습실오니까 호흡이 더 쑥쑥 들어와서 스케일때 균일하게 호흡을 뱉는걸 의식하게 됐다. 균일하게 뱉어야되는거 나도 아는데 왜 그랬지? 싶어 따져보니 아마 <깊은호흡하면 마실때 배가 부풀어 오르니까... 뱉을때는 배가 꺼져야겠구나!>라는 내 추측을 올바른 작동원리처럼 생각한게 문제였던듯.. 힘쓸때처럼 배가 훅 꺼져서 납작하게 만들라니까 숨이 확 나오지. 버티려고 할때 느껴지는 긴장감은 생각보다 약하고 똥배 흡 집어넣는 느낌이랑은 좀 다른거같다. 오히려 한번에 빠지지않게 살살 내보내야될거같다.
가끔 코노에서 노래가 잘되던 날은 배를 납작하게 만들겠다는걸 의식하지 않고 별 생각없이 노래를 해서 매끄러웠던거 같다
오늘의 깨달음: 배를 일부러 훅 꺼트리면 안됨.. 긴장감만 느끼고 뭘 어떡하려고 하지말자

연습곡 아직 통으로 따라부르면서 귀에 익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