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언젠간 하고 싶었던 말이라 생각난김에 함. 예체능에서 상위 밥 멀어먹는 사람들중 90퍼 아니 그냥 거의 100퍼에 속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음부터 잘했던 재능충들이 맞아. 꾸준히 하다보면 올라오는건 극소수임. 예체능에서 이런 경우는 진짜 특이케이스로 언급될 수준이라고.

재능의 끝을 보자 끝을 보자 하기 전에 우리는 이걸 생각해야함. 우리가 저 상위에 들기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 그럼에도 하고 싶은지를, 그리고 만약 이게 프로영역으로 가는 상황이면 내가 이걸 꾸준히하면서 다른거 뭘 병행할지를.

하여간 난 이러한 고민 결과 그냥 낭만있게 내 맘대로 막 해보며 해보지란 결과를 얻은거고. 근데 제대로 부딛히규 싶으면 그냥 부딛혀 보는거고. 그리고 이런 것들 생각해보면, 재능은 끝판가봐야 아니까 끝까지 해봐라는 말은 솔찍히 너무 정말 없는 가능성에 사람 밀어넣는 느낌이라고 난 생각해.

나도 사실 예술쪽 집안이라 재능충을 존나 봤거든. 우리집안에 국악 관현악단 악기한지 3년인가 4년도 안 돼서 들어간 괴물도 있고 인간문화제 하신 분도 있어. 걍 어릴때 피아노만 좀 쳤는데 중3때인가 갑자기 국악고 준비 1년만에 걍 붙었다 일반고간 기인도 있고. 예술쪽 기인들 집안에서 봐서 아는데 이런 사람은 그냥 진짜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