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초 개노답 흉성100% 2옥파 목잡이
3개월반 현재 믹보 기초 완성.
(일단 저음부터 고음(3옥초중반)까지의 소리의 길을 1차적으로 닦았기에 작성해본다.)
믹스 과정은 크게 요약하자면 새로운 성대 사용법을 익히는 작업이었다.
미리 말하는데 일단 호흡은 빼놓는다. 호흡이 창법에 큰 도움을 주지만
그저 성대 사용법을 익히기 위해선(고음 획득) 말하기나 숨쉬기 이상의 어떤 호흡도 딱히 필요하지 않다.
다들 세줄 요약을 좋아하니
두성이자 믹스 보이스를 크게 세가지로 요약하면
1.성대 길이를 길게 혹은 짧게
2.성대 간격을 좁게 혹은 넓게
3.성대 두께를 얇게 혹은 두껍게
끝.
이것이다.
각 음에 맞게 세가지를 조절해라.
그럼 두성이든 믹스보이스든 된다.
적당한 간격,적당한길이,적당한 두께로 발성하자.
모든 음역에 거쳐서 세가지가 조절능력이 충족되면 저음부터 고음까지 연결이 되는것이 고음의 원리이다.
어느 부분에서 어떤 능력을 쓰지 못하는지 스스로 알 수 없기에 유투브로 얻은 정보로 고음을 얻기게 쉽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1.성대 길이
흉성 목잡이들은 성대를 늘려서 고음을 하지 않고 더 좁히고 호흡을 밀어서 빠르게 떨리게 만든다.
바로 버려라.
길이 조절은 가성을 내보면 된다.
가성을 1옥미~3옥도 까지 상향 하향을 해보자.
그게 발성에 쓰는 음역에 해당하는 길이를 늘리는 감각이다.
근데 그럼 가성을 내는거지 진성이 아니잖아 라고 생각할텐데...
훈련 : 유투브에 일단 가성을 내보자 라는 훈련을 시키는데 그 이유가 이것.
2.성대 간격
그럼 이 성대 간격(성대 접촉)이 문제가 된다.
성대는 V자로 생겼다고 했다.
기존 흉성유저들은 성대를 TA근을 조여서 짧게 만든 후 간격을 좁게하고 힘으로 고음을 낸것이었다.
근데 갑자기 성대를 늘려서 소리를 내보려니 늘어난 성대는 간격을 좁혀서 소리내는 법을 모르는 것이다.
(TA흉성근 / CT가성근)은 서로 길항관계라서 서로 반대로 작용함.
1옥도 -> 3옥도 로 갈수록 성대 길이는 더 길어질테니 그만큼 성대 간격을 좁히기는 더 어렵다.
그래서 접촉훈련을 하는 것.
참고로 이 접촉훈련은 뱉는 호흡의 양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건 따로 얘기해보자.
아무튼 잘붙이면?
어느음에서든 가성이 아닌 소리로 나온다.
훈련 : 성대 접촉 훈련 이라고 알려진 모든 훈련이 이에 속한다. 너무 다양하다.
3.성대 두께
이번엔 두께가 문제다.
다들 성대는 상연,중연,하연 대충 3개로 나눠서 본다는걸 알거다.
그 얇은 성대도 위아래로 두께라는게 존재한다.
여기서 문제를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 두껍게밖에 낼 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일단 고음과 제대로 연동이 되려면 성대를 얇게 붙일 줄 알아야 한다.
흔히 소리가 날아갈 것 같은 사람들 있다.
그런 사람들은 성대 자체가 너무 얇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초초초사이어 테너)
같은 사람인데 뭐가 다른거지? 라고 생각할텐데 바로 두께가 다른거다.
상연만 떠는 버릇이 된 사람들은 항상 소리가 떠있고 고음과 연결이 자연스럽다.
반면 하연까지 전체로 떠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은 소리가 떠 있지않고 착 가라앉아서 두꺼운 질감을 낸다.
상연만 떠는 사람들은 접촉만 착! 붙여주면 바로 발성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지 않은가.
훈련 : 밝고 얇게 내는 훈련을 통해서 두께감을 알아가는 훈련.(예:비강질감섞기)
필수 추가 설명
4.성대 접촉과 호흡의 관계
어디보면 호흡으로 "압력"을 느껴야 고음이 된다. 호흡이 중요하다.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
압력=성대접촉=호흡에 소리를 내보내는것
다 같은 말이다. 하지만 굉장히 유동적이라는걸 잊으면 안된다. 존나 중요함.
호흡량이 1부터 10까지 있다고 가정해보자.
1은 살인자 앞에서 죽은척하면서 몰래 살살 천천히 숨쉬는 정도
10은 몸에 꽉찬 호흡을 강하게 밀어내는 호흡량이다.
그리고 성대닫는힘도 1-10까지 있다고 생각을 해보자.
자 여기서 수학시간.
내 성대 닫는 힘은 1이다.
호흡량을 0.1~1주면 상압이 높으니 안열린다.
그럼 그상태에서 성대를 밀어서 열려는 호흡의 힘이 느껴질텐데 이게 [압력]이다. 바로 [성문하압]
성대힘이1인데 호흡2를 주면 보컬프라이가 나올것이고(하압이 상압을 이기기 시작)
성대힘이1인데 호흡3를 주면 강한 접촉 소리라고 느껴지게 나올 것이다.(까끌거림)
성대힘이1인데 호흡4를 주면 적당한 접촉 소리라고 느껴지게 나올 것이다.(호흡에 실린 느낌)
그리고 그이상 호흡을 더 많이 줄수록 접촉이 줄어들것이다.(허스키 혹은 바람 느낌)
하지만 성대힘이 3이라면? 호흡3으로도 안열린다.
이제 알겠죠?
접촉과 호흡량은 상대적인 것이다.
당연히 호흡량도 비례해서 조절되어야 한다.
개인의 성대힘에 맞는 호흡을 하는 것이다.
나같은 경우도 음이 올라갈수록 접촉능력이 떨어지는 상태였기에
호흡량을 그만큼 줄여서 접촉률을 높이는 방법으로 빠르게 적응했다.
이렇게 본인의 접촉률에 따라서 호흡량을 적절히 조절해가면서 접촉에 대한 감각을 익혀나가는 것이다.
성대본연의 힘이 길러지면 1~10까지의 폐쇄정도를 결정할수있게 되고
그만큼 고음도 탄탄하게 낼 수 있고 강한 호흡량도 버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고수가 되면 성대힘도 점차 길러지니
성대10가지 호흡10가지 총10x10=100가지 여러 소리를
조절해서 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유투브에서 얻은 정보로만 발전이 안되는 것은 본인의 현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지 못하는데에 있다고 본다.
안되는 부분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하나씩 해결하는 연습을 하면 결국 된다.
결론 : 유투브시청 1000개 + 매일발성연습2시간이상 + 노연갤 피드백이면 믹스보이스 할 수 있다 없다? 있다.
짝짝짝짝 성대에 익숙해지면 이제 성도 차례임 성도는 충분히 성대하고해도 되니까 성대로 재밌게 놀고나서 아 뭔가또 재밌는거없을까 할때 해도됨 입문서같네 화이팅이라구
히히. 말씀하신대로 충분히 적응하고 또 하나씩 연습해나가야겠어요
그래도 노연갤이니 망정이지 저는 타갤에서 헛짓만함 - dc App
진심으로 보플을 올리면 온 우주가 도와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