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뮤지컬배우를 꿈꾸는 동생한테 들었던 말인데
"형은 왜 저음에서 흉성만 써야한다고 생각해?" 이거였음
저음에서도 믹스보이스라는걸 쓸 수 있다는게 지금까지 닫혀있던 다른 세상을 열어줬다는 느낌
잘 들어보면 김동률의 출발같은 노래에서도 저음구간에 흉성과 비성을 함께 사용하고 그것도 믹스보이스라고 부를 수 있다는걸 너무나도 오랫동안 모른 채 살았음
중음까지는 무조건 흉성만 사용하고 그 위로 가서야 믹보니 반가성이니 두성이니 하는 것들을 쓸 수 있다고만 생각했다는게 많이 아쉽게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