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직밴 할 때 어쩌다 옆 팀 보컬 하는 거를 봤는데
와
진짜개엠창씹창아구창 존나못하더라
나는 좀 존나 자학을 하는 편이라 남더러 못한다고 잘 안 하는 편인데
그대에게 부르는데 와 저게 맞나 싶을 정도로..
나보다 못한다 그러면 진짜 존나 심각한 건데 걔는 좀 개에바였음
그냥 밴드라는 건 '노래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서 임의로 뽑은 표본인 거임
물론 실력개좆되는 미친똘갱이새끼들도 있는데
진짜 실력은 좆도 없으면서 고집만 세 가지고 징징대는 븅신새끼들도 있음
밴드 보컬에 환상 가지지 마셈
대학밴드도 마찬가지임
근데 보컬 생긴 게 심상찮다? 그러면 기대해보셈 ㄹㅇ 좆고수일 수 있음
왜 대학 축제도 보면 존잘씹고수랑 존나 애매한 사람 하나씩 꼭 나오잖아
그런 거임 보컬도
그냥 밴드에서의 위치가 보컬이면 보컬인 거지
위치가 사람을 설명하진 않는 거임
김바다도 베이스 치다가 땜빵으로 보컬 들어갔는데 존나잘하니까 자기가 먹었잖아
흠.. 밴드 보컬 요래요래 하면 잘됨 이런 팁이 좀 궁금했어요 ㅋㅋ 친구는 저보고 악기 소리를 잘 들으라고, 드럼 발베이스 소리 잘 듣고 그거 맞추라고 하더라구요 그거랑 원곡 너무 그대로 하려고 하지 말라더라구요
근데 그거 뜻대로 안됨 ㄹㅇ
저도 아까 그랬잖슴.. 악기니 관중이니 다 좆까고 드럼만 들으면 되는 것 같음..
위치가 대변해주지않는다는말 무한공감
그냥 세상 믿을 거 하나도 없어요.. 국대가 아마보다 못하는 사람도 있고 프로만큼 잘하는 일반인도 있고.. 오직 실력만이 평가의 척도가 되어야지 남의 평이 어떻고 얘의 앨범 판매량이 어떻고 그런 건 무의미하다고 봄 저는..
그냥 명함이나 자리같은거에 집착하는 애들이 오지게 나서서 하는 경우도 많을거임 누가 객관적으로 판단해주기도 어렵고
저는 그랬음.. 그냥 내가 노래를 못한다 하는 자각조차도 없을 때 그냥 재미있어 보이니까 무작정 보컬 하겠다고 신청 넣어서 들어갔는데 별로 아무도 저한테 노래 못한다고 안 하더라구요
그냥 남이라는 건 내 기분을 나쁘게 하지 않기 위해 그런 말을 피할 수밖에 없는 거더라구요.. 그래서 그 밴드 나올 때 마지막으로 다 모여서 술 먹는데 다들 그러더라구요 '너 처음엔 진짜 존나 못했다 너만큼 못하는 사람 보기 어려웠다. 이제야 되니까 말하는 거지만 진짜 진짜 좆같이 못했는데 이제는 잘한다 뭐 어쩌고저쩌고'
윗댓보고 하는소리지만 어느분야든지 좋은말만 듣고싶어하는애들 꼭있음 솔직하게 말해달래서 최대한 도움줄 수 있는선에서 조언해주면 급발진해서 지랄함 한번데이고는 왠만한사람한테 절대 나쁜말 안함 - dc App
세상이 글쵸 머 그냥 예체능처럼 객관적 지표가 없는 장르는 남의 말 믿으면 안된다고 생각함 저는.. 그리고 그래서 공부가 더 쉬운 거라고 봄
맞아여 저 학원다닐때도 선생님한테 매일 하던 소리임 예술쪽은 진짜 실력이든 뭐든 완벽에 가까운사람도 개인이 맘에안들어하면 졸작이 되버리니 너무어려운 것 같다고 아무튼 주변이랑 스스로한테 만족못받는 시절에 흥미가지고 부딪쳐서 일정수준 위로 올라가는게 쉽지 않으셨을텐데 대단하시구만여 뭘 하든 잘 하실듯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