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해야 하나

듣기 좋은 요소가 하나도 없는 , 장점이 전부 결여된 노래라고 해야 되나

음색이나 톤 같은 것을 전부 포함해서 .. 내가 5 분짜리 노래를 부르면

좋다고 말할 순간이 단 1-2초도 없음


만약 음박, 톤 이런 걸 잘 잡아서 낸다고 해도

동요처럼 그냥 귀에 안 거슬리게 들을 수준이고


실제로 음박이나 발성 정도는

나름 어느 정도 잡혀있는 것 같은데


기계에서 뽑아낸 것처럼

그 어떤 개성이나 듣기 좋은 요소라고는 전부 마모되어 버린 듯 하면서도

기계처럼 정확하지도 못한 노래라

말 그대로 약간의 장점조차 가려내기 힘듦


마치 탈곡한 곡식, 가죽만 남은 동물처럼

내 노래에 뭔가 가능성이라고는 단 하나도 없구나

이런 생각을 최근 들어서 하는 중임


그나마 하려면 진짜 발성이 많이 좋아서 차력을 해야 되는데

내가 하고 싶은 건 그런 게 아니라 의미가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