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편 밑그림편 링크 - https://m.dcinside.com/board/mp/96033
음악은 결국 여러 음들을 리듬에 맞춰, 여러악기로 연주하고 배열하는 것임. 따라서 음들은 매우 많은 정보를 담고 있음. 따라서 여기서 크게크게 음악을 쪼개보려면 음들을 어케 봐야하는지에 대해서 다룰꺼임.
일단 기본적으로 우리가 잡고가야하는 직관적인 사실부터 이야기해보자.
1. 노래의 분위기는 음이 높아짐에 따라 고조되고 낮아지면 차분해진다.
2. 음이 많이 움직이면 많이 움직일수록 곡이 많이 다이나믹하고, 적게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곡이 덜 다이나믹하다.
이걸 생각하고 음악을 들으면 이런 사실들을 어렴풋이 느낄 수는 있어.
1. 노래의 후렴부와 초반부만 대조해봐도 이 노래가 많이 고조되는지 적게 고조되는지가 바로 나온다.
2. 노래가 진행되며 소절들이 넘어가는데, 소절이 바뀌며 그 소절의 구성음이 어떻게 변하는지 대충 들어도 노래를 어떻게 고조해가고 내릴 지를 알 수 있다.
3. 노래전체의 다이나믹은 노래전체의 음의 다이나믹이, 소절의 다이나믹은 소절이 얼마나 음이 다이나믹한지가 결정한다.
즉 음을 들으면서 체크해야 하는건 이거야. 난 보통 이 순서로 진행하며 전체적인 해석을 잡아.
1. 초반부와 후렴부 들으며 얼마나 고조되는지 체크
2. 전체를 한번 들어보며 얼마나 다이나믹 줄지
3. 소절의 구성음 변화를 체크하며 어떻게 노래 흐름을 구성할지
4. 한소절 한소절 음의 다이나믹을 체크하며 각각의 소절에 어느정도로 다이나믹을 줄지. 이 과정에서 소절 중간에 확 낮아지거나 높아지는 부분도 체크함.
그럼 음편은 여기까지야. 음을 들으며 그냥 전체적인 노래 진행을 어떻게 할지, 소절들을 어찌할지 청사진을 그리는거지. 아 그리고 혹시나해서 말하는데 리드미컬한거와 다이나믹하게 계속 분위기가 왔다갔다거리는건 걍 다른거다. 오히려 다이나믹하지 않고 리듬에만 치우진 노래도 꽤나 있으니 헷갈리지 말아줘.
사실 난 노래 들을때 우선적으로 음과 가사, 그리고 원곡들으며 음악 해석 어찌할지 체크하는 거 같아. 리듬이야 그냥 강포인트에 악센트 넣는게 기본이고, 노래흐름이나 분위기만 잡으변 이 악센트 주는걸 어떻게 할지나 어디 악센트는 키우고 줄일지를 쉽게 잡을 수 있으니 오히려 이쪽은 나중에 체크하게 되더라. 어쨋건 다들 즐거운 노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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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듀오는 개쩌는구나
개넨 쩌는거 맞긴 한데... 왜 여기서 그게 나와. 아재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