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이렇게 비참한걸까 나름 재능있다고 생각했지만 요샌 확신이 서지도 않아 내 장점은 이거 하나뿐인데 이거라도 못살리면 나한테 살 가치가 있을까 내가 나이에 비해 못하게 될 게 무서워 다른 사람들은 원하는일에 집중해서 학원도 다니는데 도닌 그런것도 못하고 그러다가 나보다 떨어질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추월당할지도 모른단 생각을 하면 소름끼쳐 도니의 유일한 삶의 가치를 잃고 싶지않아 가치있는 채로 남고싶어 도니는 이거 아니면 정말쓸모없는 쓰레기란 말이야 평생 원하지도 않는 일에끌려다녔는데 정작 하고싶은일은 못하는게 화나 어째서 이렇게 괴롭게 살아야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