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할앰이 도니 아침에 깨워주고 차려주는 밥 당연하게 받아쳐먹다가 할앰 치매온 와중에도 도니 아침밥 차려주려고 김만 접시위에 뚝 올려놓고 앞에 앉아 있던게 아직도 충격이어서 생생하게 기억해욤 그뒤에는 도니 혼자 일어나서 아침 챙겨먹고 할앰 혈당검사랑 인슐린주사 놔주고 학교 가는게 당연한 일상이 됬었오 할앰은 도니가 야자땜에 밤 늦게 들어오는 것도 잊어먹어서 도니가 야자하는 와중에 계속 전화걸었는데 도니가 할앰 걱정되서 못견뎌하니까 센세들이 사정 알고 야자 중간에 전화받으러 나가는 것도 암묵적으로 허락해줬었다노 지금 생각하면 노무 고맙노 나가서 전화받고 할무니 저 몇시간만 더 있다 갈게욤 마치고 전화할게욤 하고나서 할앰 치매온지 얼마 안된 시기라서 감정정리 제대로 안됬던때라 혼자 즙짜던 거 센세가 나와서 다독여줬던 것도 생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