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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의 악영향이 크게 체감되는게 본격 중학교부터임


초등학교는 구김살이 그땐 없고, 애들이 어리기때문에 충격적인 사건은 잘 일어나지않음.


머노인.... 중학교 시절.. 벌써 20년도 넘은....


그 해 유난히 재수없어서 걸어서 40분 넘게 걸리는 중학교에 배정...


참고로 전국 학교폭력 SOS방송 나오던 중학교...


학교폭력이 너무 심하고 일진에 조직폭력배와 연계된 중학교 고등학교 조직원까지 있던 시절...



머노인은 중학교에서 조용히 숨죽여살던 소동물이었다.. 그냥 공부나 열심히 하고 조용히 티 안내고....


시비걸면 그냥 돈주고... 그냥 예 예 거리고 숨죽여 살고...


근데 나를 둘러싼 학교 생활은 너무나 난장판이었다..


예쁘장한 중학생들은 다 동네 건달들이랑 문란하게 놀고...(그땐 옛날이라서 단속, 성폭력의 개념조차 희미하던 시절)


온갖 음담패설에, 본드흡입하는 중학생, 임신해서 중도 하차하는 중학생들...,


패싸움해서 살인사건까지 나고.. ...(단체로 불쌍한 학생을 때려놓고 숨 안쉬어서 도망갔는데 죽었음)



무슨 배틀만화도 아닌데 학교대항전해서 싸움하지않나, 임대아파트에 할머니랑 단둘이서 사는 그런 애들은 소줏병 들고 맘에 안드는 애들 머리 후려갈겨서


불쌍한애 병신만들지않나.... 심지어 내 재학시절 가장 무서웠던건 통학로가 임대아파트있는 길인데 거기서 사람이 투신자살해서


통학하던 친구들이 다 그 시신 목격함.. 치우는것도 오래걸려서 트라우마로 남음....


심지어 머노인이 나온 중학교는 그나마 진학실적이 좋아서 과고랑 외고도 여럿 보내는 학교였는데


학교는 철저하게 좋은 고등학교 갈 애들과 못갈애들을 구분해서 나눔... 차별대우인것 같지만


수업시간에 반이 40명이라면 그중 10명도 수업을 안들음.. 나머지는 다 잠자고 교사말 안들음


(무서운 교사들은 그나마 조용히하는데, 만만한 교사는 대들고 완전 교권 추락 그 이상)



개판도 그런 개판이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그나마 인망있던 머노인은 3학년때 학급 회장이 되었는데,


반에서 학교폭력 당하고 괴롭힘당하던 친구(참고로 못생긴 외모때문에 빵셔틀당하고 돈 뜯김)가 있었는데 일진이 삥뜯자 내가 선생님한테 신고함


(젊은 여교사, 당시 초임이어서 28살정도 되었을것)


그런데 젊은 여교사였던 담임은 잘생긴 일진들과 친하게 지내고 머노인이 일러바쳤던것도 일진들한테 고대로 다 얘기하고 학교폭력 자체에 신경쓸 생각도 안함


머노인만 졸지에 병신되서 일진의 제 2 놀잇감이 됨. 머노인이 졸업하기 전 6개월동안 학교폭력에 시달렸는데 일진들이 얼마나 악랄하고 나쁘냐면


막 선생님없을때 인민재판을 함 머노인 친구 있냐? 친구 없지? 이 찐따새끼 하면서 조리돌림을 하고 수업시간에 지우개 가루 던지고


난 그저 친구들한테 돈 뜯는 그런 이상한 폭력문화를 막기위해 노력했을때문인데 온갖 고통에 시달림.


그러면서 나한테 협박하더라 지들한테 뭐라도 상납하지않으면 너 더 조져버리겠다. 너같이 의리없는(자기들의 악행을 고발한) 놈은 죽여버려야한다


협박성 발언도 서슴치않고


어디서 그딴걸 배워왔는진 모르지만 악랄하고 사악한 악마와 다를게없더라


머노인은 타협하지않았고, 계속 괴롭히고 그러다가 다른반 선생이 이거 목격하고 신고해서 그나마 사그러들음.



멘탈 약한 친구들은 머노인과는 다르게 트라우마 크게 남았을거임(나는 내 앞에서 죽여버린다 말 들어도 아무런 타격이없음)


나도 가끔씩 자다가 학창시절 꿈 꿀때가 있음


학교에서 너무나 악한 본성을 여과없이 다른이들에게 표출하는 자들이 많았다.


내가 경험한 "중학교 학창시절은" 사실상 약육강식의 복마전과 다를게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