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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미갤을 가끔씩 눈팅했던 사람이라면


아마 '정상인' 이라는 닉네임을 쓰던 유동을 알 것이다.



미갤에 영양가 높은 글들을 곧잘 써오던 갤러였는데


음모론에 대한 조예가 깊어, 간단한 검색으로는 찾기 힘든 지식까지 미갤에 올려


개념글에서 그의 글들을 자주 찾아볼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썼던 글들을 자주 지웠는데,


그 때문에 생각보다 그가 남겼던 음모론 글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어쨌든, 나는 눈팅러 시절 갤에서 정상인 글이 보이면


꽤나 흥미롭게 읽었고, ㅇㅇ 으로 댓글도 달아 소통도 몇번했지만


음모론에 심취해있는 사람치고는 침착하고 착한 심성이 느껴지는 댓글을 자주 달았고


대부분의 질문에 친절하게 답해주는 편이었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정상인'은 현실의 벽에 부딪히고 있는 


자신의 심리상태에 대한 글들을 자주 올리기 시작했는데


맨 위에 있는 내가 올린 저 글을 마지막으로


미갤 활동을 접은듯 하다.



오래전부터 미갤을 눈팅했던 사람으로서


'정상인'이 얼른 현실에서 부를 일궈


미갤에 재미있고 영양가있는 음모론 글들을 다시 올려주었으면하는


작은 바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