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친구들 ㅋㅋ

여기가 형편없어서 내가 떠날까봐 걱정이라고하는데 난 솔직히 내글봐주고 댓글달아주는 너네가 더 대단한거같다

나야 나 좋아서 글 쓰느라 여기 오지만 너넨 어떻게 이 정신나간 곳에서 바른정신을 유지하며 안떠나고 여기 있어?

재밌는 글도 아니고 길기도 길고 읽기도 힘들텐데 끝까지 읽고 좋다는 사람도 있으니 좋구나

여기 있는 좋은 사람들과 찐따들 모두에게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길 기원하며


글을 읽을때는 뭔가 좋은것 같고 신선하겠지만 꼭 실천을 해보길 안그러면 자기것이 안되니까

오늘은 자기비난의 기본이 되는 내 생각과 감정은 내것이며 옳고 정당하다 라는 믿음을 깨보자


지난 글을 읽고 실천을 해보면 좀 알겠지만 프로그램은 생각과 감정을 일으키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깨질때도 생각만으로 깨지는 것이 아니라 감정이 일어나야 깨져

생각이 뭉쳐서 농축된것이 감정이기 때문이지. 인간이 합리적 이성적인 존재란건 신화에 불과하고 생각은 감정에서 일어나는거야.

본인이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이라고 믿는 사람은 감정이 자기정체를 들키지 않으려고 여러 겹을 쓴것에 불과해.


프로그램=> 감정=> 생각=> 가치관=> 행동... 이렇게 삶이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아 내가 이렇게 찌질했구나 부끄러운 감정에 몸서리가 쳐지고 고맙고 미안한 감정에 왈칵 눈물이 날때 그때 깨지는거야.

또한 평소에 자기가 안하던 행동을 할때, 뭐 평소에 궁색하고 옹색하던 사람이 어떤 충동으로 남에게 베푼다, 이럴때 깨지는거야.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해도 별 감정이 안느껴지고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깨지는 것이 아니고 저항하고 있는거야.

그래서 거울을 보고 자기 눈을 보고 말을 하라고 하는거야. 그래야 회피하지 못하기 때문에 깨져.

혼자 있을 수 있는 환경에서는 머릿속으로만 하지말고 최대한 입밖으로 말을 꺼내서 하는 편이 좋아.


인류역사를 밝힌 위대한 지성들 있지? 아인슈타인이라든가 테슬라라든가. 이런사람들의 생각은

감정에서 온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잠재의식을 활용해서 가져온 생각이라는걸 이들의 증언을 보면 알수가 있어.


보통 사람은 자기가 생각을 한다고 믿지만 그렇지 않아.

생각은 일어나는 것이고 내가 한것이 아니며 프로그램도 애초에 내것이 아니야.

그 생각들은 다른 맥락에 놓으면 진실이 아니야.

어느 맥락에 놓아도 다 진실이어야만 그 생각이 프로그램에 오염되지 않은 잠재의식에서 온것인거야.


다들 삶에서 불만 가지는 부분들 있지? 일을 너무 많이 한다든가, 직장동료에게 불만을 가진다든가,

부모가 나를 차별했다든가, 직업이 마음에 안든다든가, 흙수저라든가 기타등등


어느 못사는 나라에서 어려서부터 소년병으로 차출되어 전투현장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생존만 해온 사람이 있다 치자

혹은 소말리아에서 해적단 용병이었거나 혹은 탈레반 국가에서 5살때 할례를 당하고 9살에 60넘은 노인네랑 조혼한 어린소녀라든가

혹은 인도의 시골에 사는 불가촉 천민이라 똥을 퍼는것 말고 다른 직업을 가질 수 없고 이불을 덮어써야만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사람이라 치자


하루 하루 먹을 것만 있어도 다행인 환경에서 이사람이 살다가 기적적으로 한국에 와서 너의 삶을 산다고 가정해보자.

이런 사람들이 지구에 아직 많다는 걸 우리가 부인할 수 없지? 엄연히 이사람들의 삶은 동시대에 일어나는 현실이야.


이 사람이 너의 삶을 똑같이 산다면 네가 가진 불만이 과연 불만일까?

이 사람은 하루 세끼 밥을 먹을 수 있고 생명의 위협이 없고 잘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적같다고 여기지 않을까?


이사람들의 삶은 너와 너무 동떨어져 있어서 상상이 잘 안될지도 모르겠다

여느날처럼 출근길에 횡단보도를 걷고 있다가 갑자기 술취한 덤프트럭이 무서운 속도로 널향해 돌진해온다고 치자

넌 그순간 죽음을 상상했어 이제 끝이구나 했는데 기적처럼 넌 그순간 간발의 차이로 사고를 피할 수 있었어

그러면 너의 삶이 전과 똑같을까?


어렸을때 부모에게 차별이나 학대를 겪어서 슬픈 사람이 있어 이사람이 자기 삶을

차별이나 학대 당한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고 그래서 기쁨을 느낀다면 이사람의 어린시절은 무가치한 것일까?

당시에는 괴롭고 쓸모없는 존재로 여겼을텐데 어떻게 같은 경험인데 이제는 나름의 의미가 있는 것이 되었을까?


더 많은 예를 들 수 있지만 글만 길어지니까 실천을 해보자

자기가 진리라고 믿고 있는 생각 특히 불만에 대해 목록을 먼저 만들어봐

일어났다고 믿는 사실과, 그에 대한 나의 판단을 구분해서 따로 써야 해.


나의 그 판단이 다른 맥락에 놓였을 때도 진실인지 따져보자

모든 사람이 다 나와 같은 상황에 놓였을때 똑같은 불만을 가질지도 생각해보자

만일 내가 유난히 이 맥락에서 불만을 더 가진다면 내 인생의 나도 모르는 목적이 무언가 남과 다르기 때문일거야.

나의 불만을 무엇으로 승화시켜야 내 인생이 가치있어질지 알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해


생각은 이럴때 쓰는거지.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생각은 대단한 힘이 있어

감정을 배제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해봐

같은 사건이지만 다른 환경에서 살았던 사람이라면 어떻게 받아들일까 생각해봐

그 하나하나의 자신의 판단에 대해 본인이 부여한 권위가 깨질 때까지 따져봐


그 권위가 조금이나마 깨어졌다면 자신이 얼마나 쓸데없는데에 생각과 감정 소모를 하며 피곤하게 살았는지 느껴보자

그게 없이 홀가분하다면 얼마나 더 삶을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내가 내맘대로 판단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주변사람들이 얼마나 편안해질지도 생각해보자


그리고 자기가 믿는 그 생각의 감정까지는 아직 버리지 못하겠더라도

자신의 생각과 판단이 절대적으로 옳다는 믿음은 좀 희미하게 만들어보자


그리고 다음에 누군가를 함부로 판단하거나 잔소리를 할 때는

자기도 모르게 했더라도 곧 그것의 권위를 의심하게 되도록 습관을 들여보자

자신은 애정으로 하는 말과 행동이라고 믿지만 실제로는 그사람에게 좋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걸 인정해보자


만일 자기가 하는 말과 행동이 그사람에게 정말 좋았더라면 너와 함께하는 동안 그사람은 계속 좋아지고 행복해졌어야 해

네 말이 도움이 되기에 너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너를 존중하게 되었어야 해

그렇지 않다면 본인은 애정에서 우러나온다고 느껴서 하는 말과 행동이 실은 그사람에게는 좋은 게 아니었던거야.


일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본인의 판단이 거의 옳았다면 지금 이미 사회에서 존중받고 있어야 해

사회적으로 높은 자리에 있든 낮은 자리에 있든 자기 주변환경에 만족스럽고 불만이 없을거야

왜냐면 본인의 좋은 판단으로 주변을 좋게 만들어 왔을 테니까.

그렇지 않고 고만고만하다면 나의 생각과 판단이 별 가치있는 게 아닌거야.

인정하기 힘들 수 있지만 이걸 감정적으로 납득은 못하더라도 논리적으로는 맞다는 걸 인정해야 해.


자긴 아직 나이가 어리고 위에서 갑질하는 건 어쩔 수가 없다고?

만일 네가 갑질할 만하지 않고 존중받을만한 사람이라면 너에게 감히 갑질 하지 못할거야.

처음에는 네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니 갑질 했어도 시간이 지날수록 너에게 그렇게 하지 못했을거야.


삶의 태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본인의 말과 행동이 올바르고 좋은 것이었다면 지금 불만이 없이 살고 있어야 해

주변 사람들도 나를 좋아하고 삶에서 억울하거나 부당하다고 느끼는 일이 없을거야

혹시 그런 일이 생겨도 잘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을거야


"근데 그런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어? 완벽한 인생으로 들리는데.

모두가 무언가 한두가지쯤은 고민을 안고 살아.

내가 유난히 못나서 그런게 아니잖아?"


이런 생각 들지?

그래 그게 바로 핵심이야. 우리의 생각과 감정은 우리가 혜택을 보도록 만들어져 있는 게 아니야.

우리의 프로그램화된 생각과 감정은 우리가 괴로워하며 살도록 프로그램이 되어 있는거야.

그것에 따를수록 더 괴롭게 살게 될 수 밖에 없는 그런 구조로 만들어져 있어.


여기까지 이해가 되어야 해 깊이 생각을 해봐. 그냥 받아들이지 말고 본인이 냉정하게 생각을 해봐.

논리적으로 맞는지 납득이 되어야 다음과 같은 의문을 가지게 돼.


별 가치 있는것도 아니고 나한테 혜택이 되는 생각과 판단도 아니었는데 왜 그걸 철썩같이 믿으며 살아야 하지?


혹시 그걸 믿으며 살았기에 존중받지 못하고 살고 있는 건 아닐까?


내가 이렇게 해야 좋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그 결과가 좋지 않다

그러면 그렇게 하는게 좋지 않았다는 이야기밖에 안되잖아?


중요한 말이니까 반복할게

혹시 내 생각과 판단이 옳다고 믿으며 살았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존중받지 못하고 살고 있는 건 아닐까?


급하게 하지 말고 천천히 며칠에 걸쳐서 생각하는 시간을 먼저 가져봐


여기까지 인식이 잘 되었다면 이제 행동을 해봐야겠지


어떤 자동적인 말이나 행동 특히 남을 함부로 판단하거나 비난을 하려고 하는데

그게 프로그램- 작위적인 판단에서 왔다는 걸 알아차리려고 노력해봐

그게 되었다면 그 말이나 행동 하려고 할때, 하지말고 입술 꽉 깨물고 버텨. 아무 말도 아무 행동도 하지마.


한 30초? 1분? 정도만 그 충동을 억제하면 그 프로그램이 깨져.

하던 대로 하고 싶어서 죽겠고 미쳐버릴것 같고 온몸이 근질거려도 참아.

못참겠으면 물한잔 들이키든가 스쿼트나 버피테스트 같은 운동을 해.


만일 자기 비난이라면 맞서 싸우지마. 머릿속에서 비난이 퍼지고 날뛰어도 그냥 내버려둬.

그걸 웃고 넘길 수 있을 정도로 대범해져봐.

널 비난하고 있는게 아니야. 그냥 프로그램이 돌아가는것 뿐 그 목소리는 네 목소리 같지만 네가 아니야.


이 프로그램은 기계적이지만, 살아있어서 의지가 있어.

네가 살아있기 때문에 너를 통해 나오는 생각 하나하나도 다 살아있는거야.

그건 네가 그게 하라는 대로 안하면 자기가 주도권을 읽게될까봐 전보다 더 날뛰어.

일시적으로 비난이 더 심해지는걸로 느껴질거야. 그럼 네가 이기고 있는거니까 좋아하면 돼.


못참겠으면 닥치라고 해 꺼지라고. 다시는 네가 하는 비난 듣지 않겠다고 난 네가 가짜인걸 안다고 말해.

자유란 싸워서 얻어지는거지 그냥 얻어지는게 아니거든.

하지만 자주 맞서 싸우길 권하진 않아 그냥 무시하고 웃고 넘겨.

왜냐면 맞서 싸우다가 싸움에 휘말리기가 쉽거든 그만큼 그 프로그램은 교묘해. 무시가 최선이야. 계속 무시하다 보면 깨져.


그리고 이렇게 프로그램의 충동대로 자기도 모르게 행동하는걸 억제할 수 있게 되었다면

이젠 반대로 행동해서 그걸 깨도록 하자. 반대로 좋은 말을 해주고 상대방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거야

평소 나라면 낯간지러워서 못할만한 말이나 행동을 해보자.


부모나 배우자나 친구에게 미안한것과 고마운것을 구체적으로 말해보자.

이것도 말이 잘 안나와도 주먹 꽉 쥐고 하는거야. 하고 나면 잘 했다고 생각 할거야.

머릿속으로만 생각해선 바뀌지 않아. 말과 행동을 해야 바뀌어.

아는 사람 모든 사람에게 좋은 말과 칭찬을 구체적으로 진지하게 한번 이상 꼭 해봐.


하던 대로 안하는 그 순간이 진짜 누군가의 인생이 시작되는 순간이야.

안해본 사람은 그것의 의미를 잘 모르지만 그건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일이야.

그걸 해내면 너 뿐 아니라 너의 주변 사람들도 혜택을 봐.

행복해지는 건 가족이 있는 사람이라면 선택이 아니라 의무야. 한사람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영향을 받으니까.


판단과 비난하는 습이 많이 줄어들면 (예전에 생각하기엔) 엄청 한심하거나 나쁜 짓을 하는 걸 봐도 마음속에 비난이 안들려.

신기할 거 같지 않아? 꼭 경험해 보길 바래.

살면서 뭔가 노력해도 별로 보상 못받았지? 이건 확실한 보상이 와.

정기적으로 시간을 들이고 정성을 들여봐 몇배로 인생에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