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인체에 필요한 단백질 또는 항체를 개발하기 위한 항원들의 mRNA를 세포 내로 주입시키는 기술, 뭐 말만 들으면 멋지다 이기야....


그런데 체내 리보솜에서, 주입된 mRNA를 번역하여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것 까지는 가능하다고 보지만... (항원도 단백질임)


하지만 단백질이 단백질 고유의 기능을 발휘하려면 protein folding이 일어나 고유의 3차원 구조를 가져야 되는데


외래 단백질인 경우 제대로 folding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folding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는 이유 또는 메커니즘은 좀 난해하니까 여기서는 설명을 생략함)


예를 들어, 페트병을 단백질로 비유하자면 물이나 기타 액체를 담을 수 있게 우리가 아는 그 모양의 이쁜 페트병이 만들어져야 되는데, folding이 제대로 안되면 발로 밟아서 납작 찌그러진 페트병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 납작 찌그러진 페트병도 단백질은 단백질이다. 그런 단백질은 체내에서 분해가 일어나기도 하지만 대량으로 찌그러진 단백질이 뭉쳐져서 응집(aggregation)되면, 그것도 해필 뇌로 가서 응집되면 알츠하이머 걸릴 수도 있고, 다른 장기들에서 응집되면 그 장기가 맛탱이 가기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직까지 외래 mRNA를 이용한 체내 단백질 생성에 대한 문제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몇가지 허들을 인간이 뛰어 넘는다면 사실 엄청난 세계가 올 수도 있긴 할거 같지만, 아직까지는 시기상조로 보고 있다.


(아래 단백질들처럼 저렇게 멋지게 folding이 일어나야만 해당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viewimage.php?id=20a4c332e0c021&no=24b0d769e1d32ca73cec8efa11d02831ed3c848cabfee483347b0cb094a903cf6f46a3366da413222e677c0ad335c3772fa68f649d9136c45493c6fddde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