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갑자기 한 여성분을 소개받았는데요.


듣자하니, 최근에 준비하던 시험에 합격해서, 본인 친구에게 남소해달라해서


그 여성분이 몇명 중 고르다가 저를 받겠다 선택한 것입니다.




그렇게 소개받고 카톡 간단히하고


이번 주말에 만나기로 했었습니다.




그러다, 며칠 전에 갑자기


급한 면접이 잡혔다고


다음 주말로 미루더라고요.




당연히 저도 사정이 있다 생각해서


알겠다고 바로 승낙했습니다.




근데 또 어제 갑자기 연락와서


그냥 이번 주말에 보자고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저도 어짜피 주말에 딱히 약속 없어서


또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다 또 오늘 중요한 다음 주에 최종면접이 있다고


최종면접 끝나면 연락드려도 되냐고 죄송하다고 연락이 온겁니다 ㅋㅋ




약속을 총 3번 바꾼거죠




물론, 최종면접 정말 중요한거 인정하지만


제가 뭐 소개팅이라고 거창하게 하루죙일 있는것도 아니고


어짜피 마음에 안들면 바로 자를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냥, 간단하게라도 이번주 보는거 어떠냐고 보냈더니


7시간째 답장이 없네요 ㅋㅋ, 그냥 씹어버린거죠


그냥 안되겠다고 한 줄이라도 보내면 그러려니 하는데


씹어버리는건 도대체 무슨 정신상태인지 제 상식으론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제가 너무 의아해서 주변 남자, 여자 지인에게 카톡 진행된거 보여주니


전부 다 제 카톡엔 문제 전혀 삼지 않는거 보니, 더욱 의아했습니다.




상식적으로 제가 소개팅하다고 졸라서 한 것도 아니고


본인이 해달라해서 저도 얼떨결에 받은건데


본인 사정으로 약속 3번 바꿔놓고


마지막은 안읽씹 엔딩은 뭐하자는건지 ㅋ





근데 신기한게 ㅋㅋㅋ


몇몇 미갤러들은 제가 미갤 첨 고닉팠을때 올렸던 글 아실 수도 있으실텐데요


위의 상황과 매우 비슷한 케이스를 제가 그때도 당하고 어이없다는 식으로 글을 올렸었거든요




한 마디로 비슷한 패턴이 또 반복됐다는거죠.




작년까지만 해도,


멀쩡하게 여친 잘 사귀고 다녔는데


올해부터 왜 진짜 이런 상식으로 이해하기 힘든 인간들만


연속 두 번 꼬인건지.


그냥 운없었다고 여기기에는 기분 이 참 드럽고 이해하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