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현재 골수 대깨문 부모 집에서 사는 집도 돈도 뭣도 없는 흙수저 대학생이다

여느 대깨문이 그렇듯이
본인 부모는 사회주의를 자연스럽게 좋아하며

백신 부작용 사례를 몇십건씩 보여줘도
꾸역꾸역 문통이 하는거니까 그냥 좀 믿고 맞자면서
본인들부터 무턱대고 맞아 버렸다

내가 백신을 안맞겠다니까 20년 넘는 세월동안 키워온 자식을 보고 적폐라면서
집을 나가라고 하길래


미붕이 인생은

여기서 끝이구나

싶었다

결국 백신예약을 부모가 강제로 해서
내일 화이자 맞는다
부친이 2차접종 하는날로 일부러 해서 날 끌고간다

내일부터 가급적 매일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다
미역국도 많이 끓여놨으니 그거 먹고 이부프로펜 진통제 꾸역꾸역 먹으면서 견뎌보도록 하겠다

차라리 내가 백신맞고 사람들 보는 앞에서 피토하며 죽는게 사회에 더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사형장 끌려가는 사형수 같은 느낌이다 지금

미붕이들은 내가 맞는 백신에 식염수만 들어있기를 기도해줘라 제발...

아직 여기 글쓸것도 많이 남았는데 나 죽으면 안돼

신에게 백신 안맞게 해달라고 빌고싶다

내일 맞고 살아있으면 생존신고를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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