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악령들에게 시달릴 때

갑자기 문신이 새기고 싶어져서

가슴팍에 흑염소 사탄문신 새길 뻔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이게 귀신들려서 그런건가 싶어서

정신이 번쩍 든 뒤로 문신새기기로 한거 파토내고

안새겼었음.

근데 그날 아버지께서

내가 발가벗고 온몸에 검은 띠를 두른 채

오싹하게 웃는 꿈을 꾸셨다고 함.

이때 문신새겼으면 사탄 똘마니 되어있을듯.

저때 이후로 취미로 모아두었던 괴물피규어 다 갖다버림. (당시에 하던 일이 스트레스가 심해서 일해서 돈 번걸로 하나씩 사서 모으는게 취미였음)

진짜 이때 끽했으면 사탄 똘마니 되었거나

자살했거나 둘중 하나였을듯.

사실 이런 개찐따같은 경험이 있다보니

기독교에서 말하는 영적 전투란게 실존하는건가

하고 다시 생각해보게 됨.

이전에도 악령이 들려서 그런지 홧병이랑

우울증이 심했어서 (물론 지금은 안그럼)

산에 올라가서 한 47초 정도 쉬지않고 비명지르면서 그걸 녹음했었는데

나중에 정신차리고 들어보니 이게 내 목소리가 맞나 싶을 정도로 사탄스러운 소리가 들리더라고.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영적 전투라는 말엔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건지도 모름.

물론 이걸 빌미로 사업하는 사이비(신천지같은)애들이 있으니 조심해야함.

어찌저찌 운 좋게 내면과 정신이 정화되어서 지금은 안정적인 심리상태로 살아있는데

진짜 지구란 곳은 선한 영과 악한 영의

사람뺏기 싸움이 벌어지는 터가 아닐까 싶네.

여담으로 자기가 떠올린 생각이 아닌데

자기 생각인 것처럼 포장되어서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 경우 조심해야함. 이런게 악령의 조작일수도 있음.

예를 들어보자면 몇년 전에 내 경우 갑자기

사람을 아무나 죽이고 싶다라는 생각이 떠오른 적이 있었는데, 다시 수십번 수백번 집요하게 고민하면서 생각해본 끝에, 이게

절대로 내가 스스로 떠올린 생각이 아니다라는 결론이 나왔었음.

악령의 생각 조작은 실로 교묘해서 조심해야함.

멀쩡한 사람도 저거에 걸리면

한순간에 살인자가 될 수 있음.

농담이 아니라 ㄹㅇ 조심해야 함.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