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을 한번도 경험해 보지 않는 이가 전쟁 나기를 바라고

죽음을 경험해 보지 않은 이가 죽음을 바라고 얘기하며

경험해보지도 아는 것을 아는 척 얘기한다

막상 대면하면 지리고 눈까리 뒤집어져서 도망치고 숨기 바쁠 주제에

도맘치고 숨을 곳도 없으면 그땐 그 두려움을 어찌 감당하려고

책임지지도 못할 알지도 못하는 말들을 나불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