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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에 바치는 돼지나 소는 그 제물의 기준이 외면에 있다

돼지나 소의 마음씨나, 성장과정이나, 앞으로 누리게될 것들이나, 살찌게된 동기 등을 보는게 아니라


흠이 있는지 없는지, 암컷인지 수컷인지, 살이 얼마나 쪘는지, 몇살 짜리인지 등만 보는것이다

그러므로 그 판단하는 기준에서 요구하는 껍데기 요소들을 통제해 제물의 가치를 인위적으로 높일수도 있을것이다


서울의 집값이 갑자기 이상하게 높아진것은 아마 인위적으로 껍데기를 부풀려 제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함일것이다

사람이 제물로 바쳐지는것은 동물이랑 다르다

동물은 공간속에서 살기에 그 가치는 동물의 육체뿐이다

그러나 사람은 시간속에서 살기에 그 가치는 시간속에서 정해진다



왜 고대 메소포타미아나 레반트 국가의 우상신들은 영유아 제물을 그토록이나 좋아했을까? 왜 어른 제물보다 어린아이 제물을 무척이나 좋아했을까?

그것은 어린아이가 누리게될 운과 시간의 분량이 크기 때문이다

사람은 시간 속에서 사는데, 어린아이들은 운과 시간의 분량이 크기 때문에 가치가 높은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악마들에게 어린아이가 제물로 선호되는것이다



제물이 공간 속에 사는 동물이라면 공간속의 요소들로만 판단받지만, 시간 속에 사는 인간이라면 그 제물이 누려야될 운과 시간 등에 의해 제물의 가치가 정해지게 된다

또한 동물들과는 방식이 약간 다르지만 사람 또한 제물로써의 가치를 인위적으로 올릴수 있다


그 사람의 수준이 낮아서 시간의 가치가 낮으면 제물로써 가치가 낮겠지만, 모든 사람들을 평등하게 관계 속에다 연결시켜놓은다음 제물로 바쳐질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관계적인 가치들을 인위적으로 올려놓으면 그 사람의 시간의 가치가 언발에 오줌누는식으로 올라가게 되는것이다


아무리 인위적으로 집값을 바짝 단기간 올려놓아도 사람은 다른 움직임을 가진 사람과 연관되어 있기에 그 현상은 필연적으로 원상태로 회귀해야만 하지만,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고정시켜놓은 현대 시대에서는 이 모순적인 수법이 통한다

즉, 제물의 가치가 관계속에서 일시적이고 모순적으로 높아진것이라 할수 있다.


많은 인위적인 조건부들 속에서 그림자스러운 가치를 만들어내 그것을 제물로 바치면 비록 언발에 오줌누는식으로 일시적으로 만들었어도 어찌되었든 높긴 높으니 높은 가치로 적용되는것이고, 그 높은 가치가 악마에게 바쳐지게 되면 현실 세계에서 많은 악마적인 힘들이 더 나오게 되는것이다



서울의 집값이 갑자기 높아진것은 악마들에게 제물로 바쳐질때가 가까웠다는 반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