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기록된 테이프는 과거 소련의 베네라 14호 비너스 탐사 프로젝트에서 착륙한 2호기의 음성녹음 기록들 중 일부가 러시아 정부와 항공 우주국에 의해 공개된 영상이다
전체적으로 높은 압력과 온도로 마그마가 끓고 지각이 울리는 소리와 번개로 추정되는 현상 또는 화산이 폭발하는 소리가 기록됐다
금성의 모든 전 지역적 환경은 평균 섭씨 약 460도에 근접 육박하며 기압이 지구의 약 90배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혹독한 환경에서는 아무리 튼튼한 티타늄 합금으로 무장한 최첨단 과학 장비들과 수정을 깎아 만든 엄청난 경도의 렌즈도 순식간에 압축되고 융해되면서 재가 되어 금성의 일부가 된다고 한다
과거에 유럽에서는 이를 '지구의 사악한 쌍둥이 자매'라 부르기도 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끔찍한 행성의 대기는 유독가스가 주를 이르며 구름을 구성하는 성분은 황산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것이 비가 되어 황산비가 내리면서 정작 행성 규모급 거대한 전역의 사우나 환경으로
비가 지표면에 내리기도 전에 단 한 방울도 지면에 도달하지 못하고 대류권과 성층권 사이에서 증발되어 도로 순환되어 올라간다고 한다
얼마나 뜨거운 지 땅이 녹으며 지형지물이 자주 바뀌다 보니 골고루 전체적인 지형이 녹아 평탄해지며 산맥이 없이 고루게 넓은 들판이 형성된다
이 드넓은 들판과 같은 지형은 대류현상에 있어 막강한 태풍을 만들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는데 이는 후술 내용에 작성되어 있다
금성의 특이한 점은 지구와 같이 대기권에서 기상현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지구로 치면 7-80km의 중간권에서부터 어마어마하게 높은 위치에너지로 인해 총알 같은 속도로 떨어지는 것이다
평균 약 1,296km/h의 속력으로 전 지역에 바람이 휘몰아치는 행성이며
이는 초속으로 환산 시, 약 360m/s로 지구에서 역대 최대 풍속인 태풍 매미의 50m/s 속력(15m/s만 돼도 사람이 날라간다)임을 감안하면 말 그대로 살인적인 바람이다
극지방에는 길이 약 2,100km의 두 개의 태풍이 맞물려 돌아가는데, 평균 풍속이 약 300km/s에 육박한다
지구 기압의 약 90배의 엄청난 고기압 덩어리의 바람은 금성의 느린 자전 속도에 비해 풍속이 엄청나게 빨라 이 행성의 잠재 에너지가 상상 이상의 터무니 없을 정도로 압축되어 있는 지 알 수 있다
한 마디로 괴물 같은 번개를 동반한 슈퍼셀이 발생되는 환경에서 황산으로 이루어진 바람에 높은 고압으로 찌그러지고 찢겨 갈려버리고 타서 가루가 되어 재가 된 상태로 휘말려 날아가버리는 것이다
대충 1m^2의 면적에 가해지는 압력을 계산하면 45톤 풍압이라는 결과가 나오는데
1m^2의 1톤이 작용할 때가 10기압이므로 금성의 90배 기압을 대입하면 총 450톤의 터무니 없는 허리케인이 되는 것이다
이에 NASA는 추후 가까운 미래에 '비너스 로버'라는 풍력을 이용한 아날로그식 랜드 로버 착륙기로 금성 탐사를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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