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코로나에 방역 지침 엄수 해 달라는 요청에도 기념일 마다 이벤트 벌이던 이들, 


누가 봐도 위급해 보이는 상황 속 누구 하나 제대로 상황 전달할 생각 없이 구경만 하던 사람들, 


수십대의 구급차와 경찰차 앞에서 노래 부르고 춤추며 광기 어린 모습을 보였던 인간들, 


그저 자신만 생각하며 주변은 보지 않고 처참하게 짓밟았던 그들, 


단지 즐기기 위해 앞뒤 생각 없이 누가 봐도 비정상적이고 위험한 사지로 걸어들어갔던...



광란에 빠진 행렬에 참여 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이들이었다고 생각하면


애써 애도할 필요도 이유도 없다. 


죽었다는 이유로 추모 받고 있지만 그들이 살아 있었다면 다른 이들과 다르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하니 


그저 스스로 죽음을 자초 했을 뿐이라 느껴진다. 


이들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조차, 다를바 없어 보인다. 


남들이 애통해 하니 그저 따라할 뿐인 패션 감성. 


이런 감성은 유행처럼 번질 뿐인, 


우월감에 도취되어 명품 감성을 자랑하기 위해 보이는 위선처럼 느껴진다. 



위선도 선이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저들은 나와는 다른 사람들이다. 


지금까지, 어쩌면 앞으로도 나와는 전혀 접점이 없을 부류의 사람들이다. 



우리는 그저 하나의 헤프닝으로 여기고, 또 다른 교훈을 얻으면 된다. 


제발 귀가 해 달라, 통제에 따라 달라, 그것이 돕는 것이라는 구급대원과 경찰의 외침에도 


즐길 자유가 있다, 자신들과는 상관 없다, 통제하지 말라는 현장의 또 다른 인파처럼


이 헤프닝을 감상하는 방식은 제각각이고 각자의 자유이다. 


그것에 대한 책임과는 별개로. 



우리는 그저 국제적으로 이슈가 될 커다한 사건을 마주하며 교훈을 얻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