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지 말아야 한다고 용기내어 말한 방장은 이 한 번 뿐인 삶을 꼭 아름답고 즐겁게 살다 가거라. 방장은 그럴 자격이 있다. ♥+April sky, Vinnie moore♥+
고독사(125.188)2023-04-13 11:18:00
답글
이 곡의 원곡이 바흐다. 음악의 아버지 바흐는 살아생전 무명의 작곡자였다. 역사는 당대의 권력자와 그 추종자들 몫이 아니라 언제나 영원히 후대의 몫이다. 체제의 역사 왜곡 또한 그의 성과물을 뒤덮을 수 없다. 내게는 늘 부족하기만 했던 삶을 너는 보다 충족된 삶이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고독사(125.188)2023-04-13 11:27:00
답글
*주) 내겐 늘 부족하기만 했던 삶이 네게는 보다 충족된 삶이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고독사(125.188)2023-04-13 11:49:00
"칸트는ㅡ자신의ㅡ '비판' 작업이 대중으로부터 외면당할 것임을 처음부터 의식하였고, 그 까닭을 '서술의 방대함이 명징성을 훼손한다'는 점과 기성철학이 자신에게 가하는 곡해에 있다고 보았다." ㅡ형이상학서설 해제 부문에서.
고독사(125.188)2023-04-13 11:43:00
답글
어이쿠 스승님 식사는 하셨습니까?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12:05:00
답글
아아 내새끼ㅠㅠ 술 한잔 합니다. 점심시간이네요. 항상 조심해서 일하세요.
고독사(125.188)2023-04-13 12:22:00
답글
형이상학 서설 필사본은 조금 더 기다려 주십시오. 요즘 내가 칸트를 마주할 평상심이 아닙니다. 미안해요.
고독사(125.188)2023-04-13 12:25:00
답글
스승 꼬라지하고는. 내가 본디 이런 새끼입니다. 알고서 스승이라고 불렀는데, 실망할 게 어딨습니까.
고독사(125.188)2023-04-13 12:30:00
답글
요근래 통 스승의 글이 보이지 않길래 '아무렴 잘 지내고 계신가보다.' 하며 마음한켠에 드는 찜찜함을 애써 무시해왔는데 마침 오늘 며칠을 연거푸 술을 드셨다는 말씀과 더불어 예사롭지않은 글들을 보니 또 못난 염려심이 발동합니다.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12:36:00
답글
아닙니다. 형이상학서설은 스승을 믿고 끝까지 기다리겠습니다. 이놈을 위해 손수 필사를 해주시려는 마음만으로도 이미 절반은 받았습니다!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12:41:00
답글
예, 기다려야 합니다. 내가 쓴 형이상학서설 필사본엔 이제까지의(번역출판본) 것과는 낯설음이 있을 것입니다. 그 낯설음은 정확한 칸트를 대하는 낯설임이며, 제자님의 공부하는 삶에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고독사(125.188)2023-04-13 12:50:00
답글
*이제까지의 것과는 v다른v 낯섦이 있을 것ᆢ
고독사(125.188)2023-04-13 12:51:00
답글
네. 저에게 칸트는 언제나 항상 낯선 타자이며 그렇기에 그 누구의 칸트도 항상 동일하게 낯설어야만 합니다. 누군가의 칸트에게 친숙해지거나 혹은 지극히 공감을 느낀다면 그 순간 칸트는 뒤져버릴것입니다!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13:09:00
답글
푸! 노래 한 곡 주세요. 딱 한 곡만 듣겠다던 내가 다시 노래제목을 올리면 반칙이지만, 제자님이 올리는 건 또 다른 사태이니까요.
고독사(125.188)2023-04-13 13:15:00
답글
비람의 노래! ㅡ손승연verㅡ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13:18:00
답글
고맙습니다ㅠㅠ
고독사(125.188)2023-04-13 13:21:00
답글
hyteria ㅡmuseㅡ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13:33:00
답글
좋아하는 노래입니다ㅠㅠ
고독사(125.188)2023-04-13 13:36:00
답글
제가 한창 중2병 시절에 들었던 노래인데 이런 얼터너티브 록도 들으셨습니까?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13:40:00
답글
나는 한때 얼터 중독자였어요.
고독사(125.188)2023-04-13 13:49:00
답글
브릿팦 따위를 아마 국내에서 최초로 들었을 걸요? 푸. 21세기 초, 인터넷 초창기에 내 주변엔 별나고 잘난ㅡ인터넷 상의ㅡ친구들이 많았습니다.
고독사(125.188)2023-04-13 13:53:00
답글
그 좋던 친구들은 전부 다 사리지고 변희재 같은 개병신 같은 새끼들만 남아서 세상을 혼탁하게 하네요.
고독사(125.188)2023-04-13 13:55:00
답글
어익후; 그럼 한곡 더! showbiz ㅡmuseㅡ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13:55:00
답글
Waterfall, the stone roses
고독사(125.188)2023-04-13 13:59:00
답글
제 주위에는 별나고 잘난 그런 친구들이 없었습니다. 어쩌면 제 부족한 이해심과 적개심이 저에게 그들의 특성을 드러나지 못하게 했는지도...그래서 마침내 오늘에서야 세상에서 가장 별나고 독특한 스승 고독사를 만나게된건가!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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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니고, 제자님은 나보다 조금 내성적이고 신중한 성격이었던 것 같네요. 나는 군대 제대하고 상대 출신의 여동생(친동생)에게 인터넷 사용법을 배웠고, 내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인ㅡ비정규직ㅡ회사생활(공돌이 생활)을 관둔 후, 본격적 양아치생활과 함께 인터넷을 시작했어요. 그때가 세이클럽이 등장한 20세기 말이니까, 나의 나댐은 성격 탓이고 분위기 탓의 이득
고독사(125.188)2023-04-13 14:21:00
답글
을 많이 봤죠. 나는 생각보다 기연(우연의 혜택)의 은혜를 많이 본 경우입니다. 변희재, 공희준 따위의 병신들이 저들만의 리그에서 놀 때 나는 세이클럽에서 동부연합의 실체인 사람과 만났으며, 디시에서는 내 평생 다 못 써먹을 현대문화의 진수를 마주했지요.
고독사(125.188)2023-04-13 14:27:00
답글
내 첫사랑 수란이, 내 영원한 사랑 김영을 다 그 시절에 만난 겁니다.
고독사(125.188)2023-04-13 14:32:00
답글
ㅋㅋㅋ확실히 50대는 독특한 부분이 있습니다. 빠꾸도없고 폭력적인데 정과 의리 그리고 한없이 드넓은 오지랖이랄까요.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14:35:00
답글
:) 푸!
고독사(125.188)2023-04-13 14:42:00
답글
킨keane의 everybody's changing의 유행도 아마 세이클럽이나 디시 유저(=)로부터 비롯했을 걸요.
고독사(125.188)2023-04-13 14:55:00
답글
문재인의 절대적 추종자ㅡ자칭 철학자이자 완벽한 니체 전공자ㅡ김재인 씨는 이제 와서 노엄 촘스키를 배
경으로 자신의 이론 권력을 행사하려 하는데, 잘나가는 이름을 배경으로 해서 자기 이론을 펼치는 자는 대개 사이비이고, 배울 것이 없습니다. 그는 죽었다 깨어나도 니체의 한계를 말하지 않을 걸요? 니체는 현대정신에 맞지 않고 가면 갈수록 괴테라는 문학적 한계에
고독사(125.188)2023-04-13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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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머한민국 인터넷역사의 처음이자 마지막 황금기를 직접 경험하셨군요ㄷㄷ 저에게 그시절 인터넷은 플래시게임을 하기위한 컴퓨터속 작은 어린이놀이터에 불과했습니다만;;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15:06:00
답글
부딪힐 것이며, 그의 철학사적 의미는 근대의 상징성을 제외한 것 이외의 큰 뜻이 없으며, 이건 독일철학 내부에서 다시금 언급되는 지점입니다. 니체 따위로 칸트를 깨부순다는 시도 자체가 존재론적 오류이고 어불성설입니다.
고독사(125.188)2023-04-13 15:08:00
답글
스승께서는 니체에 심취하셨던적이 있으십니까???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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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세이클럽 문학방이 잘 나갈 때, 오늘 미갤의 대노인처럼 여왕벌이 하나 있었는 데 그 사람이 포티쉐드의 매니아였어요. 지금은 시인으로 소설가로 등단한 애들이 그 여자 앞에서는 모두 침묵했지요.
고독사(125.188)2023-04-13 15:19:00
답글
그 여자의 18번곡 가운데 하나입니다. "로드road, Portishead.4
고독사(125.188)2023-04-13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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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그럼 그여자는 스승보다 더 매섭고 날카로우며 능히 무림고수100명과도 대적할 '엽문' 혹은 '존 윅'같은 존재였을까요????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15:27:00
답글
아이공 줄을 진즉 바꿨어야하는데, 저 아래로 '퀀텀점프' 하시겠습니까??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15:29:00
답글
저 밑에ㅡ에로ㅡ현전하러 가시죠!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15:30:00
답글
내가 군에 있을 때 나보다 한 살 어린 대구 출신의 고참이 내게 "알아보니까 니 사회에 있을 때 쫌 놀았다매?" 하면서 이등병 시절부터 나를 괴롭히기 시작했는데, 나의 관물대에 책이라곤 오직 니체-책 뿐이었습니다. 어느날 점호시간에는 견장찬 그 고참이ㅡ바짝 쫄아서ㅡ각잡고 있는 내게 묻더군요, "고일병, 니는 니체를 많이 읽던데 니체의 사상이 뭐냐!"
고독사(125.188)2023-04-13 15:36:00
답글
대체 이게 무슨 일이냐?? ;; 씹새끼 저건 까는거야 친해지자는거야??;;;;;;
익명(223.38)2023-04-14 15:35:00
거듭 철학은 주장이 아니다. 따라서 이론의 영역이되 항상 반성의 자료, 지침서일 뿐이다. 철학이 무언가를 주장한다면 반드시 맹목성을 동반한다. 왜냐하면 순수 연역은 검증절차를 요구받지 않기 때문이다. 슬라보예 지젝이라는 유명한 헤겔전공자가 있는데, 그는 지난 코로나19 사태에서 백신접종을 사회적 의무인 것이며, 윤리적 결단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과학적(
고독사(125.188)2023-04-13 12:02:00
답글
생물학적) 시간의 검증 절차를 거친 뒤의 결과는 백신접종이 개인 건강이나 사회보건에 있어서 그다지 유익하지 않은 방편이었음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 백신의 효능은 사회적 이로움을 견주어 주장되기 이전에 개인의 생명, 안위와 직결되는 것이다. 이런 개인의 생물학적, 생활세계적 효능과 기능이 비로소 사회로 확장되는 자연사의 영역인 것. 이걸 한 개인의 추상적
고독사(125.188)2023-04-13 12:09:00
답글
이론세계에서 성급히 어떤 지침을 하달하는 건 철학을 빙자한 인문세계의 강력하고 더러운 월권행위다. 인간은, 모든 존재는 시간 앞에서 평등하고 무기력하다고 했을 때의 의미는 인본의 영역이 아니다. 자연계의 영역이고 그건 반드시 현재보다 긴 시간, 곧 미래의 시간을 말한다. 역사는 항상 과거(의 것)이고 미래는 오직 우주와 우연의 몫이다. 인간은 미래에 개입할
고독사(125.188)2023-04-13 12:15:00
답글
자격이 없고 능력 또한 없다.
고독사(125.188)2023-04-13 12:16:00
답글
*인간은 타자의 미래(시간)에 개입할 자격이 없고, 그런 능력 또한 없다!
고독사(125.188)2023-04-13 12:20:00
답글
그, 그건 "평화롭게 살자는 것이지 말입니다!" 니첵가 평화를 말하다니. 맙소사!
고독사(125.188)2023-04-13 15:43:00
답글
아예 제일 밑에줄에 댓글을 달아놓았습니다! 그리로가서 마저 하시죠.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15:44:00
"이봐 판사양반, 어깨 힘 좀 빼지. 니가 개인일 때를 생각해."
고독사(125.188)2023-04-13 13:39:00
답글
법이 출산을 억제할 수 있단 무시무시한 권력이론까지는 어째 이해해 보겠는데, 법이 출산을 장려할 수 있다고? 덧셈 뺄셈 사칙연산의 산수도 모르는 개병신새끼들. 빠져 나간 것은 다시 덧보탤 수 없는 거야 이병신인문학자 개새끼들아!
고독사(125.188)2023-04-13 13:44:00
(새로운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15:30:00
답글
관물대에 철학책이라니; 반칙 아닙니까? 그것도 무려 '사회에 있을 때 좀 놀았던 인간'이 니체의 책이라니 ㄷㄷ 찐따였던 저는 무라카미하루키나 히가시노게이고등의 일본 추리소설책을 쌓아놓고 쿰척거리며 보낸 세월이었는데!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15:40:00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유년시절의 니체라면 그러했을지도 모릅니다. 어째 '고독사의 바짝 쫄은 이등병 시절'은 현재의 고독사와 바로 연결이 되지않는군요ㅋㅋㅋ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15:48:00
답글
그래서 군생활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 힘듦은 다시 니체의 문장으로 해소했지요. 꼭 니체의 말처럼 내 인생이 찌질하게 꼬여 가더군요. 나는 군에 있을 때 영창 두 번을 다녀오고, 군기교육 세 번을 받았습니다. 육사출신의 신임 대대장님이 부임해 오지 않았다면 나는 지금도 육군교도소를 거쳐 사회 장기수의 몸이었을 겁니다.
고독사(125.188)2023-04-13 15:52:00
답글
그 후에도 나는 특히 니체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니체에 관한 온갖 번역서를 읽었고 덩달아 들뢰즈란 사람을 이해하고자 인생을 허비했으며, 자칭 니체학자라는 김진석, 김재인 씨를 스토커 수준으로 따라다님면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 결과, 니체는 세상과 나를 설명하는 데에 있어 적합한 이론이 아닙니다.
고독사(125.188)2023-04-13 15:58:00
답글
하, 철학공부라니! 그시절에는 철학을 공부한다고 말하면 주변의 반응이 어떠하였는지요?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16:07:00
답글
문재인, 조국(사람 조국)의 옹호자 편에 섰던 김진석은 지금까지 잠수 중이며, ㅡ영원한 문빠ㅡ 철없는 김재인 씨는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함께 이제는 촘스키의 언어존재론(논리실증주의)을 들고 나옵니다. 니체가 가장 혐오하는 존재론의 한 경우이지요. 무엇보다 김재인 씨는 촘스키란 이름을 빌려서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있습니다.
고독사(125.188)2023-04-13 16:09:00
답글
도덕의계보 첫번째논문에서 본거같습니다. 언어의 유혹에 사로잡혀 주체라는 위조된? 기형아로부터 벗어나지못한다는, 언어속에 있는 이성의 근본적 오류라고했던..이게 맞나..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16:18:00
답글
나는 오늘부터 수란이, 김영, 호란이와의 지긋지긋한 과거를 다 끊겠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 아다를 깬 뒤에 유년시절을 천날만날 섹스의 나날을 산 나는 솔직히 여자의 몸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세상에는 당신의 오늘과 전혀 다른 방식의 존재자가 존재합니다.
고독사(125.188)2023-04-13 16:26:00
답글
제자님, 술 좀 사올게요.
고독사(125.188)2023-04-13 16:29:00
답글
네. 안주는 드시고 있으신겁니까?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16:31:00
답글
괜찮습니다. 나는 다 좋아im fine. 걔들이 서구의 최신 유행곡을 자랑할 때, 나는 이런 구닥다리 팝송으로 맞섰지요. 연세대 재학생도 함부로 말 못하고 팽당하는 공간이었는 데, 대학 근처도 못 가 본 나를 그들은 사람대접해 주었어요. 아마도 그건ㅡ숨겨둔ㅡ그들 착한 양심을 인터넷이라는 신문물이 깨우친 듯해요.
고독사(125.188)2023-04-13 17:21:00
답글
이런 구닥다리는, 리플렉션스 오브 마이 라이프, 마말레이드.
고독사(125.188)2023-04-13 17:26:00
답글
말씀하시는 그런 공간의 모습과 부위기를 헤아려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개인을 존엄성 그 자체로 대하는 듯한 그런 장소가 무려 '인터넷'에 존재했다니;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17:37:00
답글
스승님 아직 잠드시면 안됩니다!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17:40:00
답글
스승님?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17:57:00
답글
네. 제자님 나 여기 있어요!
히어here 데어there 앤and 에브리웨어everywhere, 비틀즈beatles
고독사(125.188)2023-04-13 18:38:00
얼터락을 너로부터 알았다는 따위의 인터넷 후일담은 두 번 다시 꺼내지 않으마. 두 번 다시 너의 이름을 부르지 않으마. 너는 나보다 오래, 즐겁게, 유익하게 살길 바란다. 경주 사람 수란이. 오늘부터 너와 나는 영원한 남남이다.
고독사(125.188)2023-04-13 17:43:00
답글
호테루 캐리포니아 ㅡ이그루스ㅡ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17:47:00
답글
comeasuare, nirvana
고독사(125.188)2023-04-13 17:49:00
답글
잘 먹을게요. 고맙습니다.
고독사(125.188)2023-04-13 18:20:00
답글
내평생에 집으로 배달되는 회초밥은 처음 봤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런 돌출 퍼포먼스를 하지 마세요. 나는 우선 청춘의 전부를 바다 가운데서 보낸 놈입니다. 바다생선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건 제자님의 피땀맛이라고 여기니까 맛있네요. 생선회를 간만에 꼭꼭 씹어 맛을 음미해 보겠습니다.
고독사(125.188)2023-04-13 18:26:00
답글
고마워요. 내가 뭐라고 왜 이러는지.
고독사(125.188)2023-04-13 18:30:00
답글
죄송합니다. 하필이면 생선회를 고른 죄, 무례하게 동의도 없이 스승님의 평온을 깬 죄. 반성하겠습니다! 저도 아차싶었지만 그래도 뭐 다행히 혼나진 않았으니 일단 안심입니다.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18:34:00
답글
제자님 덕분에 이틀 만에 처음으로 쌀밥을 씹어 봅니다.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고독사(125.188)2023-04-13 18:39:00
답글
이걸 다행이라 해야할지.. 아무튼 입에 안맞으시더라도 꼭 다 드셔주시길!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18:53:00
답글
죽고 싶은 마음 뿐인데, 제자님이 살려 준 목숨, 오직 제자님을 칸트해석에 바치겠습니다.
고독사(125.188)2023-04-13 18:58:00
답글
"죽고싶은 마음 뿐"이라고 말하는 상대에게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모르고 알 수조차도 없는 말씀에는 침묵하도록 하겠습니다ㅠㅠ그동안 이곳에서 하셨던 스승님 낱낱의 말씀이 모두 칸트셨습니다. 괜히 저때문에 진짜 칸트가 되어야한다는 부담을 지지는 마소서!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19:14:00
답글
죽는다는게 정확히 뭔지는 모르나 그래도 왠지 한말씀 드려야할것같다면, 부디 ! 젭라! 죽지는 마소서. 저에게 부치시기로한 형이상학서설 필사노트는 딱 10년 뒤에 주기로 약속하는겁니다!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19:20:00
답글
예. 형이상학서설 필사본은 십 년 이내에 제자님께 도착할 겁니다. 그런데 제자님, 혹 내가 무연고자로 객사할 때 나를 반드시 화장해서 꼭 바닷가에 흩어 주세요. 그만한 비용 넘게 제자님께 물려 줄 겁니다.
고독사(125.188)2023-04-13 19:51:00
답글
사랑한 후에, 들국화
고독사(125.188)2023-04-13 20:02:00
답글
그런일은 ㅡ박화요비ㅡ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20:10:00
답글
꿈에, 박정현.
고독사(125.188)2023-04-13 20:25:00
답글
피곤해보이십니다 스승님ㅠㅠ 부디 오늘 밤에는 다 잊고 푹 주무셔야하겠습니다.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20:35:00
답글
일단은 잘게요. 늘 고마워요.
고독사(125.188)2023-04-13 23:15:00
좀비zombie, 크랜베리스cranberries
고독사(125.188)2023-04-13 18:55:00
태어나면 살아야하는데 안태어나면 안산다는건 즉 '아예 없음'이라는건 도대체가 태어남, 삶에 대하여 그게 일말의 의미라도 가질 수 있는가?? '베스트(최고)'는 알겠는데 뭐라도 있어야 '최고'라는 말이 그것을 꾸며줄 수 있을거 아냐 근데 없는게 최고인 그런 곳에서는 최고조차도 없어야하는거 아니냐??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20:01:00
답글
그 모든 쓰잘데 없는 수다를 한 방에 잠재우는 것이
곧 태어나지 않음입니다. 아예 없음의 가능성을 증명할 존재론적 가능성은 오직 태어나지 않음 뿐입니다.
고독사(125.188)2023-04-13 20:07:00
답글
앗 스승님 주무시러간줄 알았습니다. 아까 다녀오신 뒤로 술을 더 사오신건 아니시죠?!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20:13:00
답글
나의 옛날 이야기, 조덕배(형님)
고독사(125.188)2023-04-13 20:51:00
답글
basket case ㅡgreendayㅡ
고독사씹새끼(39.7)2023-04-13 20:56:00
답글
느그가 생각할 줄 아는 사람새끼라면 네 자식의 다시 올 비극을 반드시 생각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매일 떡치는 건 좋은데, 피임을 먼저 생각하자.
다시 태어나지 말아야 한다고 용기내어 말한 방장은 이 한 번 뿐인 삶을 꼭 아름답고 즐겁게 살다 가거라. 방장은 그럴 자격이 있다. ♥+April sky, Vinnie moore♥+
이 곡의 원곡이 바흐다. 음악의 아버지 바흐는 살아생전 무명의 작곡자였다. 역사는 당대의 권력자와 그 추종자들 몫이 아니라 언제나 영원히 후대의 몫이다. 체제의 역사 왜곡 또한 그의 성과물을 뒤덮을 수 없다. 내게는 늘 부족하기만 했던 삶을 너는 보다 충족된 삶이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주) 내겐 늘 부족하기만 했던 삶이 네게는 보다 충족된 삶이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칸트는ㅡ자신의ㅡ '비판' 작업이 대중으로부터 외면당할 것임을 처음부터 의식하였고, 그 까닭을 '서술의 방대함이 명징성을 훼손한다'는 점과 기성철학이 자신에게 가하는 곡해에 있다고 보았다." ㅡ형이상학서설 해제 부문에서.
어이쿠 스승님 식사는 하셨습니까?
아아 내새끼ㅠㅠ 술 한잔 합니다. 점심시간이네요. 항상 조심해서 일하세요.
형이상학 서설 필사본은 조금 더 기다려 주십시오. 요즘 내가 칸트를 마주할 평상심이 아닙니다. 미안해요.
스승 꼬라지하고는. 내가 본디 이런 새끼입니다. 알고서 스승이라고 불렀는데, 실망할 게 어딨습니까.
요근래 통 스승의 글이 보이지 않길래 '아무렴 잘 지내고 계신가보다.' 하며 마음한켠에 드는 찜찜함을 애써 무시해왔는데 마침 오늘 며칠을 연거푸 술을 드셨다는 말씀과 더불어 예사롭지않은 글들을 보니 또 못난 염려심이 발동합니다.
아닙니다. 형이상학서설은 스승을 믿고 끝까지 기다리겠습니다. 이놈을 위해 손수 필사를 해주시려는 마음만으로도 이미 절반은 받았습니다!
예, 기다려야 합니다. 내가 쓴 형이상학서설 필사본엔 이제까지의(번역출판본) 것과는 낯설음이 있을 것입니다. 그 낯설음은 정확한 칸트를 대하는 낯설임이며, 제자님의 공부하는 삶에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제까지의 것과는 v다른v 낯섦이 있을 것ᆢ
네. 저에게 칸트는 언제나 항상 낯선 타자이며 그렇기에 그 누구의 칸트도 항상 동일하게 낯설어야만 합니다. 누군가의 칸트에게 친숙해지거나 혹은 지극히 공감을 느낀다면 그 순간 칸트는 뒤져버릴것입니다!
푸! 노래 한 곡 주세요. 딱 한 곡만 듣겠다던 내가 다시 노래제목을 올리면 반칙이지만, 제자님이 올리는 건 또 다른 사태이니까요.
비람의 노래! ㅡ손승연verㅡ
고맙습니다ㅠㅠ
hyteria ㅡmuseㅡ
좋아하는 노래입니다ㅠㅠ
제가 한창 중2병 시절에 들었던 노래인데 이런 얼터너티브 록도 들으셨습니까?
나는 한때 얼터 중독자였어요.
브릿팦 따위를 아마 국내에서 최초로 들었을 걸요? 푸. 21세기 초, 인터넷 초창기에 내 주변엔 별나고 잘난ㅡ인터넷 상의ㅡ친구들이 많았습니다.
그 좋던 친구들은 전부 다 사리지고 변희재 같은 개병신 같은 새끼들만 남아서 세상을 혼탁하게 하네요.
어익후; 그럼 한곡 더! showbiz ㅡmuseㅡ
Waterfall, the stone roses
제 주위에는 별나고 잘난 그런 친구들이 없었습니다. 어쩌면 제 부족한 이해심과 적개심이 저에게 그들의 특성을 드러나지 못하게 했는지도...그래서 마침내 오늘에서야 세상에서 가장 별나고 독특한 스승 고독사를 만나게된건가!
그건 아니고, 제자님은 나보다 조금 내성적이고 신중한 성격이었던 것 같네요. 나는 군대 제대하고 상대 출신의 여동생(친동생)에게 인터넷 사용법을 배웠고, 내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인ㅡ비정규직ㅡ회사생활(공돌이 생활)을 관둔 후, 본격적 양아치생활과 함께 인터넷을 시작했어요. 그때가 세이클럽이 등장한 20세기 말이니까, 나의 나댐은 성격 탓이고 분위기 탓의 이득
을 많이 봤죠. 나는 생각보다 기연(우연의 혜택)의 은혜를 많이 본 경우입니다. 변희재, 공희준 따위의 병신들이 저들만의 리그에서 놀 때 나는 세이클럽에서 동부연합의 실체인 사람과 만났으며, 디시에서는 내 평생 다 못 써먹을 현대문화의 진수를 마주했지요.
내 첫사랑 수란이, 내 영원한 사랑 김영을 다 그 시절에 만난 겁니다.
ㅋㅋㅋ확실히 50대는 독특한 부분이 있습니다. 빠꾸도없고 폭력적인데 정과 의리 그리고 한없이 드넓은 오지랖이랄까요.
:) 푸!
킨keane의 everybody's changing의 유행도 아마 세이클럽이나 디시 유저(=)로부터 비롯했을 걸요.
문재인의 절대적 추종자ㅡ자칭 철학자이자 완벽한 니체 전공자ㅡ김재인 씨는 이제 와서 노엄 촘스키를 배 경으로 자신의 이론 권력을 행사하려 하는데, 잘나가는 이름을 배경으로 해서 자기 이론을 펼치는 자는 대개 사이비이고, 배울 것이 없습니다. 그는 죽었다 깨어나도 니체의 한계를 말하지 않을 걸요? 니체는 현대정신에 맞지 않고 가면 갈수록 괴테라는 문학적 한계에
과연 머한민국 인터넷역사의 처음이자 마지막 황금기를 직접 경험하셨군요ㄷㄷ 저에게 그시절 인터넷은 플래시게임을 하기위한 컴퓨터속 작은 어린이놀이터에 불과했습니다만;;
부딪힐 것이며, 그의 철학사적 의미는 근대의 상징성을 제외한 것 이외의 큰 뜻이 없으며, 이건 독일철학 내부에서 다시금 언급되는 지점입니다. 니체 따위로 칸트를 깨부순다는 시도 자체가 존재론적 오류이고 어불성설입니다.
스승께서는 니체에 심취하셨던적이 있으십니까???
옛날 세이클럽 문학방이 잘 나갈 때, 오늘 미갤의 대노인처럼 여왕벌이 하나 있었는 데 그 사람이 포티쉐드의 매니아였어요. 지금은 시인으로 소설가로 등단한 애들이 그 여자 앞에서는 모두 침묵했지요.
그 여자의 18번곡 가운데 하나입니다. "로드road, Portishead.4
ㄷㄷ 그럼 그여자는 스승보다 더 매섭고 날카로우며 능히 무림고수100명과도 대적할 '엽문' 혹은 '존 윅'같은 존재였을까요????
아이공 줄을 진즉 바꿨어야하는데, 저 아래로 '퀀텀점프' 하시겠습니까??
저 밑에ㅡ에로ㅡ현전하러 가시죠!
내가 군에 있을 때 나보다 한 살 어린 대구 출신의 고참이 내게 "알아보니까 니 사회에 있을 때 쫌 놀았다매?" 하면서 이등병 시절부터 나를 괴롭히기 시작했는데, 나의 관물대에 책이라곤 오직 니체-책 뿐이었습니다. 어느날 점호시간에는 견장찬 그 고참이ㅡ바짝 쫄아서ㅡ각잡고 있는 내게 묻더군요, "고일병, 니는 니체를 많이 읽던데 니체의 사상이 뭐냐!"
대체 이게 무슨 일이냐?? ;; 씹새끼 저건 까는거야 친해지자는거야??;;;;;;
거듭 철학은 주장이 아니다. 따라서 이론의 영역이되 항상 반성의 자료, 지침서일 뿐이다. 철학이 무언가를 주장한다면 반드시 맹목성을 동반한다. 왜냐하면 순수 연역은 검증절차를 요구받지 않기 때문이다. 슬라보예 지젝이라는 유명한 헤겔전공자가 있는데, 그는 지난 코로나19 사태에서 백신접종을 사회적 의무인 것이며, 윤리적 결단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과학적(
생물학적) 시간의 검증 절차를 거친 뒤의 결과는 백신접종이 개인 건강이나 사회보건에 있어서 그다지 유익하지 않은 방편이었음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 백신의 효능은 사회적 이로움을 견주어 주장되기 이전에 개인의 생명, 안위와 직결되는 것이다. 이런 개인의 생물학적, 생활세계적 효능과 기능이 비로소 사회로 확장되는 자연사의 영역인 것. 이걸 한 개인의 추상적
이론세계에서 성급히 어떤 지침을 하달하는 건 철학을 빙자한 인문세계의 강력하고 더러운 월권행위다. 인간은, 모든 존재는 시간 앞에서 평등하고 무기력하다고 했을 때의 의미는 인본의 영역이 아니다. 자연계의 영역이고 그건 반드시 현재보다 긴 시간, 곧 미래의 시간을 말한다. 역사는 항상 과거(의 것)이고 미래는 오직 우주와 우연의 몫이다. 인간은 미래에 개입할
자격이 없고 능력 또한 없다.
*인간은 타자의 미래(시간)에 개입할 자격이 없고, 그런 능력 또한 없다!
그, 그건 "평화롭게 살자는 것이지 말입니다!" 니첵가 평화를 말하다니. 맙소사!
아예 제일 밑에줄에 댓글을 달아놓았습니다! 그리로가서 마저 하시죠.
"이봐 판사양반, 어깨 힘 좀 빼지. 니가 개인일 때를 생각해."
법이 출산을 억제할 수 있단 무시무시한 권력이론까지는 어째 이해해 보겠는데, 법이 출산을 장려할 수 있다고? 덧셈 뺄셈 사칙연산의 산수도 모르는 개병신새끼들. 빠져 나간 것은 다시 덧보탤 수 없는 거야 이병신인문학자 개새끼들아!
(새로운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관물대에 철학책이라니; 반칙 아닙니까? 그것도 무려 '사회에 있을 때 좀 놀았던 인간'이 니체의 책이라니 ㄷㄷ 찐따였던 저는 무라카미하루키나 히가시노게이고등의 일본 추리소설책을 쌓아놓고 쿰척거리며 보낸 세월이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유년시절의 니체라면 그러했을지도 모릅니다. 어째 '고독사의 바짝 쫄은 이등병 시절'은 현재의 고독사와 바로 연결이 되지않는군요ㅋㅋㅋ
그래서 군생활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 힘듦은 다시 니체의 문장으로 해소했지요. 꼭 니체의 말처럼 내 인생이 찌질하게 꼬여 가더군요. 나는 군에 있을 때 영창 두 번을 다녀오고, 군기교육 세 번을 받았습니다. 육사출신의 신임 대대장님이 부임해 오지 않았다면 나는 지금도 육군교도소를 거쳐 사회 장기수의 몸이었을 겁니다.
그 후에도 나는 특히 니체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니체에 관한 온갖 번역서를 읽었고 덩달아 들뢰즈란 사람을 이해하고자 인생을 허비했으며, 자칭 니체학자라는 김진석, 김재인 씨를 스토커 수준으로 따라다님면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 결과, 니체는 세상과 나를 설명하는 데에 있어 적합한 이론이 아닙니다.
하, 철학공부라니! 그시절에는 철학을 공부한다고 말하면 주변의 반응이 어떠하였는지요?
문재인, 조국(사람 조국)의 옹호자 편에 섰던 김진석은 지금까지 잠수 중이며, ㅡ영원한 문빠ㅡ 철없는 김재인 씨는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함께 이제는 촘스키의 언어존재론(논리실증주의)을 들고 나옵니다. 니체가 가장 혐오하는 존재론의 한 경우이지요. 무엇보다 김재인 씨는 촘스키란 이름을 빌려서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있습니다.
도덕의계보 첫번째논문에서 본거같습니다. 언어의 유혹에 사로잡혀 주체라는 위조된? 기형아로부터 벗어나지못한다는, 언어속에 있는 이성의 근본적 오류라고했던..이게 맞나..
나는 오늘부터 수란이, 김영, 호란이와의 지긋지긋한 과거를 다 끊겠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 아다를 깬 뒤에 유년시절을 천날만날 섹스의 나날을 산 나는 솔직히 여자의 몸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세상에는 당신의 오늘과 전혀 다른 방식의 존재자가 존재합니다.
제자님, 술 좀 사올게요.
네. 안주는 드시고 있으신겁니까?
괜찮습니다. 나는 다 좋아im fine. 걔들이 서구의 최신 유행곡을 자랑할 때, 나는 이런 구닥다리 팝송으로 맞섰지요. 연세대 재학생도 함부로 말 못하고 팽당하는 공간이었는 데, 대학 근처도 못 가 본 나를 그들은 사람대접해 주었어요. 아마도 그건ㅡ숨겨둔ㅡ그들 착한 양심을 인터넷이라는 신문물이 깨우친 듯해요.
이런 구닥다리는, 리플렉션스 오브 마이 라이프, 마말레이드.
말씀하시는 그런 공간의 모습과 부위기를 헤아려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개인을 존엄성 그 자체로 대하는 듯한 그런 장소가 무려 '인터넷'에 존재했다니;
스승님 아직 잠드시면 안됩니다!
스승님?
네. 제자님 나 여기 있어요! 히어here 데어there 앤and 에브리웨어everywhere, 비틀즈beatles
얼터락을 너로부터 알았다는 따위의 인터넷 후일담은 두 번 다시 꺼내지 않으마. 두 번 다시 너의 이름을 부르지 않으마. 너는 나보다 오래, 즐겁게, 유익하게 살길 바란다. 경주 사람 수란이. 오늘부터 너와 나는 영원한 남남이다.
호테루 캐리포니아 ㅡ이그루스ㅡ
comeasuare, nirvana
잘 먹을게요. 고맙습니다.
내평생에 집으로 배달되는 회초밥은 처음 봤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런 돌출 퍼포먼스를 하지 마세요. 나는 우선 청춘의 전부를 바다 가운데서 보낸 놈입니다. 바다생선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건 제자님의 피땀맛이라고 여기니까 맛있네요. 생선회를 간만에 꼭꼭 씹어 맛을 음미해 보겠습니다.
고마워요. 내가 뭐라고 왜 이러는지.
죄송합니다. 하필이면 생선회를 고른 죄, 무례하게 동의도 없이 스승님의 평온을 깬 죄. 반성하겠습니다! 저도 아차싶었지만 그래도 뭐 다행히 혼나진 않았으니 일단 안심입니다.
제자님 덕분에 이틀 만에 처음으로 쌀밥을 씹어 봅니다.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이걸 다행이라 해야할지.. 아무튼 입에 안맞으시더라도 꼭 다 드셔주시길!
죽고 싶은 마음 뿐인데, 제자님이 살려 준 목숨, 오직 제자님을 칸트해석에 바치겠습니다.
"죽고싶은 마음 뿐"이라고 말하는 상대에게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모르고 알 수조차도 없는 말씀에는 침묵하도록 하겠습니다ㅠㅠ그동안 이곳에서 하셨던 스승님 낱낱의 말씀이 모두 칸트셨습니다. 괜히 저때문에 진짜 칸트가 되어야한다는 부담을 지지는 마소서!
죽는다는게 정확히 뭔지는 모르나 그래도 왠지 한말씀 드려야할것같다면, 부디 ! 젭라! 죽지는 마소서. 저에게 부치시기로한 형이상학서설 필사노트는 딱 10년 뒤에 주기로 약속하는겁니다!
예. 형이상학서설 필사본은 십 년 이내에 제자님께 도착할 겁니다. 그런데 제자님, 혹 내가 무연고자로 객사할 때 나를 반드시 화장해서 꼭 바닷가에 흩어 주세요. 그만한 비용 넘게 제자님께 물려 줄 겁니다.
사랑한 후에, 들국화
그런일은 ㅡ박화요비ㅡ
꿈에, 박정현.
피곤해보이십니다 스승님ㅠㅠ 부디 오늘 밤에는 다 잊고 푹 주무셔야하겠습니다.
일단은 잘게요. 늘 고마워요.
좀비zombie, 크랜베리스cranberries
태어나면 살아야하는데 안태어나면 안산다는건 즉 '아예 없음'이라는건 도대체가 태어남, 삶에 대하여 그게 일말의 의미라도 가질 수 있는가?? '베스트(최고)'는 알겠는데 뭐라도 있어야 '최고'라는 말이 그것을 꾸며줄 수 있을거 아냐 근데 없는게 최고인 그런 곳에서는 최고조차도 없어야하는거 아니냐??
그 모든 쓰잘데 없는 수다를 한 방에 잠재우는 것이 곧 태어나지 않음입니다. 아예 없음의 가능성을 증명할 존재론적 가능성은 오직 태어나지 않음 뿐입니다.
앗 스승님 주무시러간줄 알았습니다. 아까 다녀오신 뒤로 술을 더 사오신건 아니시죠?!
나의 옛날 이야기, 조덕배(형님)
basket case ㅡgreendayㅡ
느그가 생각할 줄 아는 사람새끼라면 네 자식의 다시 올 비극을 반드시 생각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매일 떡치는 건 좋은데, 피임을 먼저 생각하자.
tv를 껏네 ㅡ리쌍ㅡ
와우 정사 ㅡ김동아
갓바위 김동아
구인사의 밤 김동아
밤하늘의 별을 경서
잘가요 정재욱
월량대표아적심, 등려군 방장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