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많은 사람을 알게되고

글을 접하고 유튭영상도 보고 그랬지만

결국엔 다 실망하게 되더라

오랜기간을 수행 했다고 해서 그 사람이 특별하게

달라지거나 그러진 않더라공

수행을 해도 여전히 똑같이 편협하고 겁 많은 사람일 뿐이어씀

차라리 뭔 운동을 하든 돈을 벌든 특정한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고 이루는 사람들을 보면 적어도 그 결과 하나를 가지고는

칭찬하고 존경할 수 있는데..

인격적인 완성, 초월 이런거야 평생을 갈고닦아도 쉽지 않은 문제니깐

나 도 닦았네 초월했네 어쩌네하는 사람치고 내가 존경할만한 성취를 이룬 사람을 잘 못봤음

ㅇㅇ

2년간 그래도 내가 제일 애정했던 사람은  미갤의 '그남자' 였던거 같음

헌터시절부터 해서 옛날 글들도 검색해서 많이 보고 그랬다

술 마시고 미갤와서 행패부리고 많이한다만

솔직하고 인간미 있어서 그렇게 실망은 잘 안하게 되더라

첨부터 자기 본성 숨기고 선비처럼 젠체하다가 드러나는 것 보다

애초에 나 이런놈이라고 깽판치고 솔직하게 드러내니깐

그렇게 받아들였나봄 ㅇㅇ

글도 보면 옛날에 시 전공해서 그런지

문학적인 소양도 있고

아는게 참 많으신 분이심

내가 지식이 없어서 대화가 잘 안통하는게 아쉬울 따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