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단순히 서방 교회의 유력한 주교 수준을 넘어서 로마 제국 전역 그리스도교 사회의 최고 유력자로 자리매김하였다. 심지어 영향력 면에서는 교황보다도 더 강했는데, 이는 단순히 그를 추종하는 신자들의 규모뿐만이 아니라[3] 엘리트 공직자 교육을 받으면서 키워 온, 어떻게 어디에 개입해야 하는지를 꿰뚫어 보는 그의 정치적 식견 때문이었다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 한 마디로 정치적 능력이 뛰어났기 때문에 교회 내에서의 영향력이 최고 수준에 다다랐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