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간식 안챙겨준다고 뭐라한다
다른 사람들은 다 챙겨주는데
나만 개간식 안챙겨준다고 궁시렁댄다
내가 어릴 때 읽었던 동화 중에
제일 이해가 안됐던 동화가
숲속의 집이라는 동화였음
아빠 일하는 곳까지 밥챙겨주러가는
두딸들이 숲속의 집에서 머물다가 둘다 실종되는데
이유가 주인 할배 식사만 챙기고 짐승들 식사 안챙겨줘서임
선한 성품의 막냇딸만 짐승들의 식사까지 챙겨주고 나서
밥먹음
그랬더니 주인은 잃어버린 외모와 젊음을 되찾고
가축들도 집사로 변하고
숲속의 집의 저주가 풀리고
행복해진다는 이야기였음
사람이 먼저다 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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