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 안개가 낀다

안개는 눈을 걷고 동시에 개안이다



너는 나를 사랑햇는가

다저 좃 마능거

다시 안개가 말한다

이거리는 안개의 성소

누구든 씻고 나아간다

보자면 너 아닌가


몸을 흐린다. 붙자



안개는 가리고 꿈을 키운다

지붕

아직도 흐릿하군


그게 너다. 내가 너를 간직하고 있지


모지리년.


어둡다



모서리


다시 깨어난다


너는 느릿하게 너의 일을 하고


부지런히


나는 가만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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