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강의 음기로 도리어 귀신을 부리는 현무
나는 현무의 힘이 부러운데
이 음기는 어떻게 다뤄야 할까.
인체는 분노에도 치명상을 입지만, 음기에도 치명상을 입음.
그러나 그 종류는 다르다. 화는 피에 독기를 풀고 혈압을 상승시키고 스트레스를 만들며
신체를 파괴하므로, 화를 다루기 위해서는
화와 충돌하지말고 내 자신이 화 그 자체가 되어 즐겨야함.
화와 같이 융화되면 화를 느끼되 도리어 희열을 느끼므로 신체애 해가 없음.
그런데 음기는 좀 방식이 다르다.
음기의 독은 화의 독과는 종류가 달라서 인체를 그냥 그 자체로 병들게 하고 생명력을 잃게함.
화처럼 충돌로 인한 결과가 아니라서 문제임.
음기의 독은 신체를 정지시키고 그냥 머리아프게 만듦.
과연 이것도 화를 다룰때처럼 동화되어버리면 해결이 될까?
충돌 기전이 아닌데??
어쩌면 현무의 형상이 그 답일지 모른다. 거북과 뱀. 거북은 단단한 방어막인 등껍질을 가지고 있다. 뱀은 음기의 독을 상징한다. 움츠려 방어하는것 또한 음기이며, 생명력을 떨어뜨리는 것도 음기이다. 뱀과 거북은 음기의 여러 측면들이다. 음기로 음기를 막아 자신을 유지하는 형상
차단하고 막는것도 음이고, 양기의 생명력을 식히는 것도 음기. 음기에 집중할때 두가지를 같이 활성화시키며 막는 동시에 불러들임. 내 내면에 불러오는게 아니라, 내 주변에
등껍질이 없다면, 거북은 뱀에게 졸려져 질식해 죽는다. 마치 음기와도 같음. 등껍질이 있어서 거북은 음기를 휘감고도 멀쩡하다. 결국 음기를 두개로 나눠야함. 화를 다룰때처럼 융화되는것이 아님을 의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