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이 아니라 수행의 일종이 된 느낌이다
배달하면서 몇시간동안 혼자 진언을 외우면서 다니는데
그러면서도 내안에 느껴지는 응어리 .분노
그런 감정들을 지켜보고 그 감정들을 정화하려 노력한다
그 감정에 따라가지 않고
가만히 바라보고 이런 감정이 내안에 존재했구나
또 분노가? 올라오는구나 이런식으로
그리고 계속 진언을 외우는데 뭔지 모르는 어떤 응어리가 있는데
그땐 얼굴 표정이 일그러지고 으으으으으 이런 신음소리만 계속 나올때가 있어
물론 속으로 계속 진언을 외우면서
뭘까 이 현상은 ? 하고 가만히 지켜봐도 거기에서 어떤 기억?이나 감정은 느낄수가 없는데
뭔가가 있어
아마 내가 기억하지 못하거나 과거생의 어떤 행위와 의식이 정리되는 과정인듯
그렇게 몇시간을 배달하고 잠시 집에 와서 쉬면서
뭘 먹으면
다시 분노가 올라온다 왜 내가 배달같은일을 하게 됬는지 생각할때마다 아직은 원망을 하는 감정을 느낀다
그 모든게 과거생에서 기인한 업보와 운명인걸 알면서도
그럴때마다 문득 슬프다 나 자신에게 실망하기도 하고
배달 하러 간다 2시간 정도만 더 하고 들어와서 씻고 내일 주식장을 준비해야겠다 다들 수고
그넘의 응어리, 분노
공관해봐 이 분노와 응어리조차 본래 실체가 없구나!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