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은 무한정 자라나지 않아.
인간의 유전자에 근육이 일정수준 이상
자라나지 못하게 막는 제어시스템이 있다.
간혹 이 유전자가 돌연변이라서 근육 리미트가 풀린 사람은, 운동안해도 근육이 어릴때부터 과도하게 자란다.
약빨로 근육키운 보디빌더들은
이 약빨을 이용해서 이 유전자의 리미트 기능을 억제하면서 근육을 키움
근데 인간의 영력도 이런 비슷한 면이 있다.
인간은 나이를 먹을수록
가지와 잎이 많아지는 나무처럼
카르마의 복잡도가 커지면서
가지가 많은 나무처럼 되는데
문제는 자라나는 카르마에 비해서
영력은 그다지 성장 못한 상태가 되기때문에
무성한 가지에 비해 양분과 뿌리가 받쳐주지 못하는 나무처럼
음기로 영력이 운용되며 비리비리 해지다가 죽는것이다.
이 영력은 어째서 카르마에 맞춰져 자라나지 못할까.
근육처럼 영력에도 리미트값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것은 이 우주 프렉탈에서부터 이런 것이다.
무한광명에서 뻗어나와 퍼지는 빛은
공허를 다 메울정도로 무한확장하지 못하고
여러 갈래로 계속 나뉘면서 계속 약해지다가
결국 흩어지게 된다.
이와같이 우리의 영력도 계속 갈라져 무성해지는 카르마에게 계속 같은 굵기의 영력을 주지못하고 얇아지고 가늘어지다 결국 끊어지는 것이다.
이 리미트 값은 어디에서 정해지는가?
답을 알기위해선 항상 프렉탈 구조에서 힌트를 얻어야한다.
광명의 리미트는 공허가 만드는데,
공허의 출처는 광명의 출처와 똑같은
무한(아인소프, 카오스)에서 나온다.
같은 출처의 정 상반된 것이 서로의 한계점을 만든단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원하는 영생은 사실상,
이 프렉탈 구조에서 어긋난 존재가 되려함을 의미하고
거울의 방에서 혼자만 다른것을 비추는 거울조각이 되려하는 것은 말이 안되므로..
이것은 불가능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필멸의 운명을 거스르지 않은 채로
우리 자신을 큰 싸이클의 생애주기를 가진 존재로 거듭나는건 허락된다.
그렇다면 객체의 생애 주기 싸이클을 결정하는건 뭘까?
다시 근육으로 되돌아와보자.
근육의 리미트 값은
인간이라는 종족이 설계한 생존방식이 정한다.
생존방식이란, 자기 외부와의 교류 혹은 충돌의 방식이다.
이 교류/충돌의 크기가 어떤지에 따라서 거기에 맞는 힘을 운용하게 될것이다.
마찬가자로 인간의 영력, 영혼도 마찬가지다.
우리 인간 영혼이 나 이외의 영적세계와 교류하거나 충돌하는 그 크기에 따라서 영혼에게 주어진 영력이 정해진다.
그리고 결국 이건 카르마와도 밀접하다.
카르마가 이러한 생존방식, 교류방식의 내용에 해당하는 것이다.
육체로 보자면 카르마의 내용이 바로 유전자정보라고 볼 수 있다.
약빨로 근육을 키우는건 약빨로 유전자의 리미트를 강제로 해제하는걸 의미하는데
이를 영력에 대입하자면 어떤 무언가 = X 가
카르마의 순리를 강제로 해제하고 특정무언가를 과도하게 키우는걸 의미한다.
영력에 있어서 이 X는 무엇일까?
그리고 단순히 이 X를 이용하는걸 넘어서 카르마 전체를 큰 싸이클로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부처는 카르마를 부수거나 뛰어넘는 것은 무명를 밝히는 깨달음이라 했다. 카르마의 원인을 무명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단지 그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