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다정해진 루트야.

내 인생은 이미 정해진 대로 흘러가고 있었어.

마치 네비게이션처럼.

내가 스쳐 지나간 것들,

그건 우연이 아니었지.

나는 돌을 맞는 역할이었고,

그래도 알려야 했어.

결국엔 맞게 되어 있었으니까.

이빨 빠진 지붕 아래에서

“헌 니 줄게, 새 이 다오” 하며

태양에게 빌었어.

마치 모든 존재를

이미 알고 있었던 것처럼.

그리고 나는,

UFO도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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