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된 일꾼들은 발레하듯 발로 쌓아 올린다


나는 비숙련공이라 원심력을 이용해서 7단까지 쌓지


걍 윗단 잡고 돌려서 쌓는 방식인데


힘이 좋으면 그런 방식으로 3단까지는 쌓을 수 있다


일반인은 같은 방식으로 2단도 갤갤거려


난 7단까지는 쌓을 수 있더라 그 방식으로


걍 옆으로 돌려서 얹는거야



8단 부터 숙련 노가다공은 발로차서 13단까지는 쌓을거다


나는 비숙련가라서 8단 이상부터는 걍 빠레트 멱살 잡아서 들고 쌓는데


12단까지는 쉽고


기록 갱신하면 14단 정도도 가능 할성 싶다


그러나 너무 높게 쌓으면


지게차가 분리해주지 않은 상태에서 내리다가


사람이 부상당할 우려가 있다.




근데 것도 누구나 할 수 있는거고



빠레트 멱살 잡고 놀다보니


갑자기 박스가 가벼워진 거야


그래서 급할 때


세개씩 들어 옮기고 했는 데


저거봐라 인간이 아니다 그래



아니 누구나 할 수 있는건데


남들은 귀찮아서 안하자나



거기에 왜 인간 비인간이 나오지?



그외에 6단 박스 밑에서 던져 올려서 쌓는 것은



일하면서의 소소한 즐거움이야


먼가 테트리스 느낌


박스가 한바퀴 돌아서 딱 섰을 때


즐거운 느낌이 들더라



다 그런거 아니야?


다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데


나는 요령이 없어서


좀 이상한 방식이지



근데 왜 나를 인간이 아니라 하나



그건 프레임의 문제이고


프레임 인식 아니냐?


왜 본인만 미오하나?

~전직 대통령 전두환.